한국시리즈 D-7, KIA 김도영 "빨리 뛰고 싶다"..남다른 자신감

정의진 2024. 10. 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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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도영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시리즈를 앞둔 소감에 대해 "좋은 감이 유지된다면 어느 경기장에서든 공은 잘 보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리즈 첫 출전인 한준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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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타이거즈 김도영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도영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시리즈를 앞둔 소감에 대해 "좋은 감이 유지된다면 어느 경기장에서든 공은 잘 보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동료, 선후배들에게 특별히 조언 등을 구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시리즈까지 좋은 감이 유지될 수 있으니까 크게 조언을 받거나 하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빨리 뛰고 싶다"고 밝힌 김도영은 거듭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며 "끝나야 마음이 좀 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로부터는 그냥 다치지 말라고, 항상 (경기) 나갈 때마다 말해준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 홈런치고 덕아웃 들어오는 김도영

한국시리즈 첫 출전인 한준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준수는 한국시리즈를 앞둔 소감에 대해 "첫 풀타임 시즌이었고,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가게 된 건 기회이자 영광"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진짜 떨린다. 긴장도 많이 된다"면서도 "그 속에서 또 열심히 즐겨보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롯데와의 연습경기를 5대 4 승리로 마무리한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직후, "자체 연습경기와 라이브 등을 통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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