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일냈다" 삼성전자 MS와 손잡고 혁신 가져온 비밀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화상 회의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미국에서 첫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CES 2025를 앞두고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에서 이뤄졌으며, AI 기반 스크린 경험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 코파일럿 플러스 PC로 화상 회의 혁신 주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엣지를 통해 MS의 '코파일럿 플러스 PC' 기술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 시스템을 탑재해 화상 회의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북4 시리즈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온라인 화상 회의의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 비전 AI 컴패니언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시각화해주는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다. 사용자가 여행지 제안을 요청하면 맛집과 일정 추천, 미술 작품 추천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화상 회의 중에도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 스마트 모니터에 코파일럿 서비스 탑재

MS와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M9에 코파일럿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청 중인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를 검색하거나 콘텐츠 추천 등을 제공하며, 향후 TV 제품에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코파일럿 키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윈도우 11 AI PC 키보드에 추가되며, 삼성전자 제품에는 3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 글로벌 AI 파트너십 확대로 시장 선도

삼성전자는 MS를 시작으로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MS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생성형 AI를 기업 시스템에 통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FabricX'를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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