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카타르] FIFA, 카타르월드컵 수익 4년간 ‘10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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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천문학적이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FIFA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지난 4년(2019∼2022년)간 총 75억달러(약 10조100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잉글랜드 등 유럽 7개 팀이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무지개 완장'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착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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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카타르월드컵 수익 4년간 ‘10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 국가 대표팀 감독 중에선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영광의 주인공이 있다. FIFA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 스토이코비치 세르비아 대표팀 감독 등 10명을 소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도 포함됐다. 이들 중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사령탑은 디디에 데샹(사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유일하다. 데샹 감독은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동료들과 함께 축배를 들었다. 이어 조국인 프랑스 감독을 맡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7개 팀 ‘무지개 완장’ 안찬다
잉글랜드 등 유럽 7개 팀이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무지개 완장’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착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 완장을 착용할 시 옐로카드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알렸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FIFA가 각 팀 주장들이 경기 중 이 완장을 착용 시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제재를 받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완장 착용을 포기할 의사를 내비쳤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별도 성명을 내고 “월드컵에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승리”라며 “주장이 옐로카드를 받은 채 경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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