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계엄 절대 안된다'했으나 윤석열이 '돌이킬 수 없다' 말해"

이환 2025. 11. 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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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을 만류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집무실로 들어가 "어떤 이유로도 계엄은 안 된다. 우리나라 신인도가 땅에 떨어지고, 경제가 무너진다"고 했고,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결정한 거다. 준비가 다 돼 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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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을 만류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비상계엄은) 이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나오자 벌떡 일어나서 '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다시 생각해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집무실로 들어가 "어떤 이유로도 계엄은 안 된다. 우리나라 신인도가 땅에 떨어지고, 경제가 무너진다"고 했고,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결정한 거다. 준비가 다 돼 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특검팀이 "한 전 총리가 직접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제가 (비상계엄) 선포 20분 전에 갔다. 짧은 시간"이라며 "한 전 총리는 그 전에 오래 계셨기 때문에 여러 번 (반대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하지만 제가 있는 동안에 그런 기억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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