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연구진, 알츠하이머 발병 3년6개월 전 위험 예측 혈액검사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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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병 진단 3년6개월 전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예측할 수있는 혈액 검사를 개발했다고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정신과, 심리학 및 신경과학연구소(IoPPN)가 기억력이나 인지 능력을 악화시키는 경미한 인지 장애가있러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56명의 혈액 샘플을 검사한 결과 혈액 속 성분들이 신경생식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뇌세포 형성을 조절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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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뇌세포 신경 발생의 변화 통해 알츠하이머로의 진행 사전 파악 가능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병 진단 3년6개월 전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예측할 수있는 혈액 검사를 개발했다고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정신과, 심리학 및 신경과학연구소(IoPPN)가 기억력이나 인지 능력을 악화시키는 경미한 인지 장애가있러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56명의 혈액 샘플을 검사한 결과 혈액 속 성분들이 신경생식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뇌세포 형성을 조절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이는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뇌의 한 부분인 해마에서 일어난다.
연구에 참여한 56명 중 36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받았는데, 연구자들은 혈액 샘플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3년6개월 전 이미 이들의 신경 발생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 수 았었다. 이제까지는 사후 검사를 통해서만 후기 단계에서의 신경 발생을 연구할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IoPPN의 샌드린 투렛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어린 쥐의 혈액이 해마 신경 발생을 개선, 나이 든 쥐의 인지 능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었다. 이는 인간의 뇌 세포와 혈액을 사용하여 실험용 접시에서 신경 발생 과정을 모델링하는 아이디어로 이어졌고, 애 모델을 통해 신경 발생 과정을 이해하고 이 과정의 변화를 사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예측하고 인체의 순환계가 뇌의 새로운 세포 형성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최초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들은 세포 성장과 분열이 감소됐으며, 세포가 죽도록 프로그램되는 과정인 세포 사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 발생의 증가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연구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뇌 세포 손실에 대한 초기 보상 메커니즘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의 공동 제1 저자인 에디나 실라지치 박사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알츠하이머의 발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이러한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며 알츠하이머병의 주력 단백질인 아밀로이드와 타우의 축적과 같은 고전적 징후를 반영하는 다른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브레인'지에 발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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