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 선거인 명부 누락…선관위 “준비 부족 대국민 사과”
이만영 2026. 6. 8. 19:06

6·3 지방선거 투표 날, 충북 청주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인 명부 일부가 누락돼, 선거관리위원회가 뒤늦게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8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지난 3일, 청주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준비 부족으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주민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인의 투표 참여에 불편을 끼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일인 지난 3일, 오전 6시쯤, 청주 개신주공1단지 경로당에 마련된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서는 1,300명가량의 선거인명부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유권자 한 명이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는 과정에서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 사무원이 확인한 결과 등재 번호 2,842번부터 4,137번까지 일부가 누락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선관위는 명부를 출력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권자 명단이 빠진 것으로 보고 유권자에 안내한 뒤, 선거인명부를 재출력해 30여 분 만에 투표를 재개했습니다.
그 사이 기존 명부에 이름이 있는 유권자들은 차질 없이 투표했으나, 이름이 누락돼 있던 일부 유권자들은 제때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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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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