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IC 헬게이트 열렸네
먼저, 모두 아무 사고없이 집에 귀가하시길~
기상상황 궁금해서 안성IC부근 CCTV 보면서 멍때리고 있었음..
렉카 한대가 섬에 있고, 뒤에 검정승용 차량이 고립되었는지 구출해서 나감
누군가에겐 대목인 오늘...
그 와중에 또다른 검은승용, 흰색승용 한대가 고립됨..
안성IC에서 나와 좌회전해서 평택방향으로 가는 저 빨간표시된 길은 약간 언덕져 있음.
흰색승용은 동승인이 있었는지 조수석에서 나와 차를 밀어줌..
검은승용 운전자는 혼자 고군분투 하지만 자포자기 함
좀 전에 구조했던 렉카가 되돌아 와서 섬에 다시 주차함.
비용때문인지 고립된 두 차량이 렉카에 구출 요청해도 될거 같은데 서로 지켜만 봄;;;
그 와중에 오른쪽 아래 차량 하나 더 고립됨
지인인지? 지나가던 차량인지? 차에서 내려서 흰색승용 차를 같이 밀어줌
흰색차량 탈출 성공!!!!
하지만 차가 서면 다시 못 움직일거라는 두려움이 있었는지,,
뒤에서 밀던 동승자 안태우고 100m가량 전진함;; 동승자 뛰어서 쫓아감
오른쪽 아래있던 차량과 1~2대 더 고립되었지만, 비벼비벼 탈출해서 감.
하지만, 검은승용은 자포자기인지 20분동안 움직임 없고 렉카도 그대로 떠남
근데 어라?? 검은승용차 동승자가 있던거임..
조수석에서 사람 내리더니 차 뒤에서 밀고 탈출해서 갔음..
2차전,, 트럭 3대 못 올라가고 멈춰있음..
그런데!!!!
이게 1시간전 일이고 차량도 많이 없고 해서
난 후륜은 진짜 눈 오는 날 조금한 경사에도 쥐약이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12시20분 현재 경부에서 안성IC로 나가는 정체가 미쳐있었네....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얽힘이 더 심해짐..
12시가 넘었는데 이분들 언제 집에 가시려나 ㅠ 제발 사고없이 모두들 잘 귀가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