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계에서는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뚜렷한 입지를 다진 실력파 배우입니다.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해 '모범생들', '카포네 트릴로지', '킬미나우', '로기수', '히스토리 보이즈' 등 작품성 높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 왔습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38세가 된 배우 윤나무는 SM C&C 소속으로 동국대학교 연극학을 전공했습니다. 2016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첫 작품 만에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7년 KBS2 쌈, 마이웨이에선 깐족거리며 얄밉기 그지없는 캐릭터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극 중 그는 최애라(김지원 분)을 두고 친구들과 내기를 했으며 이후 백미러를 박살 낸 최애라의 뺨을 때리며 ‘분노 유발자'를 잘 표현한 시경 역을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곧 나타난 고동만(박서준 분)에 의해 얻어맞고 만신창이가 되어 경찰서에 조사받게 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캐릭터를 코믹한 상황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디테일한 표정까지 더해지며 존재감을 선보였습니다.

배우 윤나무는 아름다운 세상, 좋아하면 울리는 배가본드, 날 녹여주오, 낭만닥터 김사부 2,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원짜리 변호사, 낭만닥터 김사부 3, 기적의 형제 등에 출연하며 맡은 배역마다 변신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쌈, 마이웨이에서 안하무인 금수저 역할, 의문의 일승에서 사이코패스,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갑질하는 재벌3세 역을 훌륭하게 선보였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돌담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을 맡았습니다. 환자들이 몰려드는 외상센터에는 이를 커버할 의사들이 부족했고, 정인수(윤나무 분)는 응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환자를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김사부의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슬리퍼만 신은 그의 맨발이 가슴 먹먹함을 선사했습니다. 아내, 딸과 떨어진 채 살면서 늘 돌담 응급실을 지켜왔던 정인수를 알기에 시청자들은 그의 눈물에 안타까움을 쏟아냈고, 윤나무의 섬세한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후 김사부는 묵묵하게 환자에게 진심을 다하는 정인수를 위로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윤나무는 극중 전미숙(박효주 분)의 남편이자 '비전피알' 기획팀 차장 곽수호 역을 맡았습니다. 미숙에게 차가운 남편 수호는 같은 회사의 대리 서민경(기은세 분)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미숙이 췌장암 투병 중이었음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습니다. 수호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시한부인 미숙과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욕을 많이 먹을 줄은 몰랐다. 욕을 먹었다는 건 대본 안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소화해서 욕을 듣는 거라고 생각했다. 분노 유발도 감사한 반응으로 생각하고 촬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혼인 상태에서 나 혼자만으로 인물을 구축하는 데 힘들 수 있었다. 박효주 누나가 실제로 결혼생활도 하면서 딸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헷갈려하는 장면은 누나와 대화를 통해 조금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올해의 팀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성경, 윤나무, 고상호, 정지안, 이신영, 이홍내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윤나무는 “저희한텐 이게 대상이다.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팀워크를 위해서 위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진두지휘해 주신 유인식 감독님, 저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재밌는 놀이터를 만들어주신 강은경 작가님, 임혜민 작가님, 강보승 감독님도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나무는 “마지막으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힘써주는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동료분들, (한석규) 사부님, 선배님들 모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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