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review] '완델손→홍윤상→한찬희 골골골!' 포항, 홈에서 상하이에 3-0 완승...공식전 3연승

김아인 기자 2024. 10. 1.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이 스틸러스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포항 스틸러스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상하이 하이강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포항의 스로인 상황에서 볼을 가로챈 구스타보가 건네줬고 오스카가 슈팅했지만 윤평국 골키퍼에게 막혔다.

수적 우위를 점한 포항이 끝까지 승기를 굳히며 결국 3-0 완승으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포항이 스틸러스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포항 스틸러스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상하이 하이강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공식전에서 3연승을 거뒀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르지, 안재준이 투톱을 형성했고 홍윤상, 오베르단, 김종우, 이태석이 미드필더를 담당했다. 백4는 완델손, 이규백, 전민광, 신광훈이 구성했고 골문은 윤평국이 지켰다.


이에 맞선 상하이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루 원쥔, 오스카, 포프가 2선을 받쳤다. 중원은 치타디니, 주사가 구축했고 수아이, 정 웨이, 장 광타이, 왕센차오가 백4를 맡았다. 골문은 얀 쥔링이 지켰다.


[전반전] 양 팀, 득점 없이 0-0...윤평국 선방쇼 작렬


사진=게티이미지

포항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김종우가 직접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상하이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9분 주사와 구스타보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루 원쥔이 볼을 잡았고 직접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포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볼을 전달받은 안재준이 낮게 깔아찼지만 골키퍼가 온몸으로 막았다. 상하이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39분 포항의 스로인 상황에서 볼을 가로챈 구스타보가 건네줬고 오스카가 슈팅했지만 윤평국 골키퍼에게 막혔다.


포항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전반 44분 스로인 상황에서 볼을 받은 오스카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고 구스타보가 빠른 템포로 왼발 슈팅했지만 윤평국 세이브에 잡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구스타보의 헤더 슈팅도 골키퍼 손에 잡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완델손→홍윤상→한찬희 골골골! 포항, 홈에서 완승


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이 시작되고 포항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태석, 김종우를 빼주고 정재희, 한찬희를 투입했다. 포항이 먼저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7분 측면을 허문 정재희가 컷백을 내줬고 완델손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의 기세가 계속됐다. 후반 11분 길게 올라온 볼을 정재희가 크로스로 넘겨줬고 조르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상하이가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루 원쥔, 왕센차오를 빼고 진 펑, 푸 후안이 들어갔다.


포항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0분 조르지가 상대 수비를 허물고 원투패스를 이어간 뒤 넘겨준 것을 홍윤상이 슈팅하며 골문을 갈랐다. 포항이 계속 웃었다. 후반 26분 정재희가 측면에서 전달했고 한찬희가 우측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문으로 꽂혔다.


포항의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30분 양 팀의 신경전이 과열되는 상황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주사에 대한 옐로카드가 다이렉트 퇴장으로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포항이 끝까지 승기를 굳히며 결국 3-0 완승으로 마쳤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