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출근길 시민 향해 큰절… “쇄신·각오·약속의 의미”[6·3 파이널 밀착취재]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오전 6시부터 중구 학성시장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아침 일찍부터 부식재료와 농산물을 파는 상인들과 손님들로 분주한 시장에서 김 후보는 연신 앞으로 허리를 숙였다. 그는 “수고 많으십니다. 이번 선거에선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달라”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넸다. 그러자 일부 상인과 시민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앞서 1일 오전 7시 20분에는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절 33배를 올리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는 김 후보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 32명도 함께했다. 국민의힘 측은 “이 절은 쇄신과 각오, 약속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저를 비롯한 후보들이 오직 울산 발전만을 위해 4년간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곧바로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북구 호계시장과 동구 남목·동울산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 남목시장 유세에선 “지난 4년 임기 동안 36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려 울산 경제를 회복시켰다”며 “일 잘할 수 있는 저와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후 5시 30분 퇴근 시간대 석유화학공단 근로자를 비롯해 오후 11시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에게 퇴근 인사를 하며 밤늦은 시간까지 유세를 이어갔다.
곽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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