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출근길 시민 향해 큰절… “쇄신·각오·약속의 의미”[6·3 파이널 밀착취재]

곽시열 기자 2026. 6. 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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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김두겸 후보가 1일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시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오전 6시부터 중구 학성시장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아침 일찍부터 부식재료와 농산물을 파는 상인들과 손님들로 분주한 시장에서 김 후보는 연신 앞으로 허리를 숙였다. 그는 “수고 많으십니다. 이번 선거에선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달라”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넸다. 그러자 일부 상인과 시민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앞서 1일 오전 7시 20분에는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절 33배를 올리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는 김 후보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 32명도 함께했다. 국민의힘 측은 “이 절은 쇄신과 각오, 약속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저를 비롯한 후보들이 오직 울산 발전만을 위해 4년간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곧바로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북구 호계시장과 동구 남목·동울산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 남목시장 유세에선 “지난 4년 임기 동안 36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려 울산 경제를 회복시켰다”며 “일 잘할 수 있는 저와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후 5시 30분 퇴근 시간대 석유화학공단 근로자를 비롯해 오후 11시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에게 퇴근 인사를 하며 밤늦은 시간까지 유세를 이어갔다.

곽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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