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20억’ 연봉을 요구했다고?...“헛소문 퍼뜨리지 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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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재계약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했다.
1997년생의 에르난데스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다.
AC밀란 입성 이후 유럽 최고의 풀백으로 발돋움한 에르난데스.
AC밀란과의 재계약 이야기가 오고 가는 가운데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구단에 무리한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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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테오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재계약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했다.
1997년생의 에르난데스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 생활을 통해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9-20시즌에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7골 5도움. 이후에도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세계 최고의 풀백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뛰어난 실력만큼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AC밀란 입성 이후 우승 트로피는 1개(2021-22시즌 세리에A 우승)에 불과하지만 4년 연속 세리에A 올해의 팀(2019-20, 2020-21, 2021-22, 2022-23), AC밀란 올해의 선수(2019-20), ESM 올해의 팀(2022-23)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AC밀란 입성 이후 유럽 최고의 풀백으로 발돋움한 에르난데스. AC밀란과의 재계약 이야기가 오고 가는 가운데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구단에 무리한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AC밀란 소식을 전하는 ‘밀란 존’에 따르면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나와 에르난데스가 구단에 800만 유로(약 120억 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고? 완전히 헛소문이다. 그의 목표는 AC밀란과 계속 함께하고 가능한 오래 AC밀란에 머무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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