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인구 6만3000명 증가… 취업 증가폭 16개월 만에 최저

김민주기자 2026. 5. 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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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수 2896만1000명
청년 고용 전년보다 1.6%p 하락
경북 취업 2.4%·고용 1.5%p↓
중동전쟁 따른 소비 위축 여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7만4000명에 그치며 2024년 12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고용 시장을 짓누른 결과다.

국가데이터처가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6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줄었던 2024년 12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작다.

산업별로는 중동 전쟁 영향을 받은 업종의 타격이 두드러졌다.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5만2000명 줄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도 2만9000명 감소했다. 운수 및 창고업은 1만8000명 늘었지만, 전달 증가 폭(7만5000명)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청년층 고용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9만4000명 줄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 해당 연령대 인구 감소(-15만6000명)를 웃도는 수준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43.7%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p) 하락했다.

실업자는 8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2.9%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7만4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특별한 이유 없이 쉬고 있다는 '쉬었음' 인구는 6만3000명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경북 취업자는 145만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2.4%) 줄었다. 고용률은 63.5%로 1.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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