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몰디브보다 더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파란 하늘 아래 눈부신 백사장. 발끝에 닿는 바닷물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바람은 코코넛 향을 머금은 채 살며시 귓가를 스쳐갑니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 진짜 몰디브보다 더 예쁜 거 아니야?”
몰디브가 ‘럭셔리’라면, 푸꾸옥(Phu Quoc)은 그보다 더 자연스럽고, 더 따뜻하고, 더 ‘가까운 낙원’입니다.

푸꾸옥 (출처 : 베트남 관광청)

몰디브보다 푸꾸옥이 좋은 이유?
1. 직항으로 5시간 30분, 접근성 갑! 2025년 5월 기준, 인천에서 푸꾸옥까지는 주 3회 직항 운항. 몰디브처럼 여러 번 환승할 필요 없이, 도착하면 곧바로 바다의 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2. 리조트 가격이 1/3 수준몰디브 올인클루시브 1박 100만원대라면, 푸꾸옥은 5성급 리조트도 20~30만원대. 그것도 전용 해변, 무제한 조식 포함입니다.

3. 해변이 ‘진짜’ 예쁩니다. 가장 유명한 사오 비치(Sao Beach)는고운 분말가루처럼 부드러운 백사장과 청록빛 바다로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수만 건을 자랑하는 곳.
2025년 기준 입장료 없음, 대신 해변 내 썬베드 대여는 약 10만~15만 동(한화 약 5~7천 원) 정도.

푸꾸옥 (출처 : 나무위키)

푸꾸옥에서 꼭 가봐야 할 해변 TOP 3
① 사오 비치 (Bãi Sao) – 푸꾸옥의 얼굴
가장 인기 있는 해변.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인파 없는 새하얀 모래사장을 혼자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② 롱비치 (Long Beach) – 노을이 머무는 곳
푸꾸옥 서쪽에 위치한 일몰 명소. 해 질 무렵, 바다가 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몰디브 못지않게 감동적입니다. 근처에는 해변 바, 마사지샵도 많아 1일 코스로 딱이에요.

③ 겐 비치 (Ganh Dau Beach) – 아직 알려지지 않은 천국
푸꾸옥 북서쪽 끝, 현지 어부들과 조용히 바다를 나누는 느낌. 혼자만 알고 싶은 해변 1위로 꼽힙니다. 근처에는 현지 해산물 식당도 있어 소박한 점심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사오비치 (출처 : 나무위키)

🧳 푸꾸옥 여행 실용 정보 (2025년 5월 기준)
- 항공편: 인천 → 푸꾸옥 직항 약 5시간 30분
- 입국: 30일 무비자 입국 가능 (한국인 대상)
- 환율: 1,000동 ≒ 약 53원
- 물가: 식사 1인 3천~7천 원 / 택시 기본요금 약 1,500원
- 기후: 5월은 건기 말기, 평균 기온 28~32도 / 습도 낮고 해수욕에 최적

즈엉동 야시장 (출처 : 나무위키)

푸꾸옥은 해변 + 미식 천국
리조트 근처 레스토랑도 좋지만, 현지인 맛집에서 먹는 해산물 핫팟, 생선구이, 쌀국수는 입에 착 붙는 ‘동남아 감성’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꼭 맛봐야 할 디저트, 망고스틴 아이스크림과 현지 카페에서 즐기는 베트남 연유 커피는 더운 오후의 피로를 싹 날려줍니다.

푸꾸옥 해변경관, 센셋타운, 불꽃놀이, 케이블카 (출처 : 베트남 썬그룹)

✨ 여행의 결론
몰디브는 꿈이지만, 푸꾸옥은 지금 갈 수 있는 현실입니다. 예쁘고, 가깝고, 합리적인 낙원.
“여기가 진짜 실화야?”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이곳은 더 이상 숨겨진 보석이 아닙니다.
이제는 직접 걸어야 할 해변. 올여름, 당신의 파라다이스는 푸꾸옥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