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안낸다” 집주인 신고…서초동 주택서 부패한 남녀 시신 발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2. 8. 16:48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다세대주택 내부에서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5일 월세가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이상하다고 느낀 집주인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과 함께 다세대주택 내부에 들어가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인 남성과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동거하는 사이로 시신 부검 결과 타살 가능성은 낮고 숨진 지 2~3개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복지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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