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24시] 합천군, 벚꽃마라톤대회 성료…1만여 명 참가 ‘조기 마감’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3.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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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통합돌봄사업 읍·면 담당자 교육 실시
합천군, 반값여행 4월1일 시행…여행비 50% 환급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제25회 합천벚꽃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29일 합천공설운동장과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만1726명이 참가를 신청해 접수 시작 49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관외 참가자 수도 1만23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해 대회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는 오전 9시30분 풀코스를 시작으로 하프코스, 10㎞, 5㎞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합천 100리 마라톤코스를 달리며 봄 정취를 즐겼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철저한 안전 대책과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정비된 코스는 참가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회 결과 10㎞ 남자 청년부 김진국, 장년부 송영준, 노년부 차수열, 여자 청년부 유지은, 장년부 김소영이 각각 우승했다. 하프코스는 남자 30대 이하부 김기원, 40대부 박재영, 50대부 김경삼, 60대 이상부 김형락, 여자 청년부 정혜진, 장년부 정순연이 정상에 올랐다. 풀코스에서는 남자 30대 이하부 이건희, 40대부 남기학, 50대부 장상근, 60대 이상부 안순보, 여자 청년부 이선화, 장년부 이봉헌이 우승했다. 단체전은 거제마라톤클럽A팀이 1위를 차지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벚꽃마라톤은 이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 마라토너들이 매년 다시 찾고 싶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통합돌봄사업 읍·면 담당자 교육 실시

경남 합천군은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 27일 합천군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등 현장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통합돌봄사업 업무 수행 절차와 실무 처리 기준,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단계별 담당자 역할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합천군은 4월 통합돌봄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합천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사업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읍·면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반값여행 4월1일 시행…여행비 50% 환급

경남 합천군은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합천 반값여행' 사업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합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지출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타지역 거주 관광객으로, 합천 반값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합천군민과 창녕·의령·산청·거창·고령·성주 등 인접 지역 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규모는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최대 20만원, 가족 최대 50만원이다.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층은 최대 1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여행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완료하고, 제로페이 앱을 설치해 '합천반값여행상품권'을 구매한 뒤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참여자는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 홈페이지에서 정산을 신청해야 하고, 지정 관광지를 2곳 이상 방문한 인증사진과 가맹점 2곳 이상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환급 대상은 숙박비와 식음료비, 체험비 등 관광 소비 지출이다. 금은방과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모바일 지역상품권은 정산 신청 후 심사를 거쳐 14일 이내 환급된다.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홈페이지 공고 또는 합천반값여행 홈페이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홍남 관광진흥과장은 "단순히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합천의 맛과 멋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반값여행 사업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합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 반값여행 홍보 포스터 ⓒ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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