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놓은 2억짜리 농막, 스마트코티지! 뭐가 들어있길래 가격이?!

LG 전자에서 농막(체류형 쉼터)을 내놓았습니다.
이름 하여 LG스마트코티지!

재미있는 점은 건축박람회가 아닌 가전박람회에서 선보였다는 것이고
가격이 무려 2억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가격이 나오고
건축가들은 스마트코티지를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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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운 부분은 역시 가격이죠!
이 가격은 어떻게 측정된 것이며,
누구를 타깃으로 한 것이며,
무엇을 어떻게 만들면 이렇게 될까?

홈페이지의 시작은 나만의 세컨드하우스라는 문구로 시작합니다.


엘지 스마트코티지는 10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프로토타입 모델을 선보인 지 1년인데요, 초기 모델과 비교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진행했습니다.


윤은주 건축가는 그냥 상품 하나가 나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어 김성우 건축가는 이 스마트코티지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바로 내년부터 실행되는 체유형쉼터 때문입니다.

체류형 쉼터는 농막과 달라 크기도 크고, 욕실 등의 설치가 가능해진 업그레이드된 농막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스마트코티지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1억 8천, 부가세 포함 2억.
그리고 가장 비싼 모델이 4억입니다.
단층 모델과 복층 모델 2개 타입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2억이 넘는 가격표가 매겨진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코티지 내부 가전제품과 내장 설비 등 때문인데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LG전자가 자부심을 가지는 가전제품들로 채웠습니다.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뼈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고
내부 전자 제품은 모두 앱을 통해 컨트롤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이 바로 체류형 쉼터 입니다.
농막보다 사이즈가 크고 숙식이 가능해지는 체류형 쉼터 법이
25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거기에 비춰 보면 스마트코티지의 타깃은 체류형 쉼터 인 것이죠!


가장 의문인 것은 디자인인데요,
2억이 넘는 제품인데
이 정도 디자인으로 밖에 만들 수 없었을까?

해외의 모듈러 주택과 비교해 보면
디자인의 아쉬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독일에서 생산하는 쿠도라는 모듈러 주택인데요,
바로 비교하니 차이점이 확 들어오죠?


이 왜에서 영상을 통해 같은 모듈러 주택인 자이가이스트와 비교도 하고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도 나눕니다.

여러분들은 스마트코티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컨드 하우스로 모든 것이 갖추어진 모듈러주택, 한 번 사 볼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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