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 도로공사 압수수색

임경아 iamhere@mbc.co.kr 2023. 3.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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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차선 시공업체들이 빛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해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또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이런 부실시공을 눈감아준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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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경찰이 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오전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충남 부여지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차선 시공업체들이 빛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해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실시공 의혹을 받는 고속도로 차선의 도색 공사비 규모는 전국 20여 개 구간으로 약 240억 원 규모입니다.

경찰은 또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이런 부실시공을 눈감아준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관련 혐의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6470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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