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최고위원으로 우리 당과 경기도 발전 견인할 것” [경기도 최고위원에게 듣는다]

김영호 기자 2024. 10. 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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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자격으로 당 현안과 산적해 있는 경기도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은 1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민주당내에는 여러가지 현안이 있지만, 최대 현안은 5개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원내 1당의 최고위원으로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경기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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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줘 정말 감사”
“남양주와 경기도 발전 위해 혼신을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자격으로 당 현안과 산적해 있는 경기도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은 1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민주당내에는 여러가지 현안이 있지만, 최대 현안은 5개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원내 1당의 최고위원으로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5대 핵심 현안으로 10·16 재·보궐선거와 의료대란, 채상병특검법, 김건희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꼽았다.

특히 “재·보궐선거는 2년 후 지방선거 전초전 및 정권 심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이 1일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기일보 방송팀

김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경기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경기도에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 하남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및 지하철 8호선, 9호선 연장사업 등이 차질없이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계엄령 의혹’과 관련해 “윤 정권이 계엄을 쉽게 할 수 있는 친정체제를 구축해 언제든 계엄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계엄령 선포는 국회의 승인이 없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계엄을 빙자한 친위 쿠데타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의봄 4법을 발의했다”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계엄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럼 개정안을 수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혐의로 각각 이재명 대표에게 2년과 3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 검찰의 야당 대표 흠집내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하기관 직원을 기억 못한다고 허위사실로 보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이 1일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기일보 방송팀

김 최고위원은 “검찰은 법과 정의의 수호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 뒤 “그러나 이번 구형은 국민에게 검찰이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검찰이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어버린 모습을 우리 국민은 두 눈 부릅뜨고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8·18 전당대회’를 되돌아보면서 “지난 전당대회 때 힘들었지만 경기도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위원에 선출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경기도민들이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줬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끝으로 “남양주와 경기도는 하나로 경기도 발전이 곧 남양주 발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욱 매진하겠다”며 “특히 경기도 북부는 접경지역이 많아 어려움이 많은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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