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올 여름 방한 예정..."황희찬이 중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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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올 여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7월 한국을 방문하기 위한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 2019년 중국에 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에 투어를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킨은 "이번 한국 프리시즌 투어는 울버햄튼이 클럽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울버햄튼의 지명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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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울버햄튼이 올 여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7월 한국을 방문하기 위한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 2019년 중국에 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에 투어를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의 방한 일정은 아직 확정은 아니다. 하지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2023-24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서 유럽 팀들과의 프리시즌 경기들을 아시아에서 치르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 중 한국이 적격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킨은 "이번 한국 프리시즌 투어는 울버햄튼이 클럽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울버햄튼의 지명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황희찬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킨은 "이번 여름 한국 투어는 공격수 황희찬이 마케팅 계획을 주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2022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고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부상 복귀해 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방문한 데 이어 울버햄튼도 방한하게 된다면 또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한국 선수가 뛰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의 방한 투어는 클럽의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로페테기 감독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다면 2년 연속 방한하게 된다. 지난 여름 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 감독으로 한국에 방문해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분위기를 반등했다. 시즌 초반 브루노 라즈 감독이 강등권까지 추락하며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고, 그의 후임으로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해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울버햄튼은 13위로 올라와있는 상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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