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선 막는데"…중국 딥시크 인기에 관련주 무더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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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등 세계 각 국의 딥시크(deepseek) 차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딥시크 테마주가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중국 지에미엔신문은 이용 급증으로 서버 과부하가 우려되자 딥시크가 전날 오후 늦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크레딧 충전을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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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등 세계 각 국의 딥시크(deepseek) 차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딥시크 테마주가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중국 지에미엔신문은 이용 급증으로 서버 과부하가 우려되자 딥시크가 전날 오후 늦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크레딧 충전을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달 20일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R1'을 발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현재 딥시크 플랫폼에 접속하면 크레딧 충전버튼이 회색으로 비활성화돼있다. 딥시크는 이용자 사용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충전을 중단했고 기존에 보유한 크레딧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딥시크 V3의 API 사용료는 입력 기준 100만토큰(단어)당 0.14달러, 출력 기준 0.28달러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딥시크의 일간 활성사용자 수(DAU)는 2215만명으로 챗GPT(5323만명)의 41.6%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내놓은 AI 모델 도우바오(1695만명)도 넘어섰다. 지금도 대규모 사용자가 계속 딥시크로 유입되면서 연산 능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딥시크 서버의 컴퓨팅 리소스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미국 해군과 항공우주국 등 일부 연방기관이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고 호주·일본·대만 등이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는 와중에 중국에선 딥시크가 갈수록 인기를 끈다. 한국도 국방부·외교부 등 정부 부처가 외부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딥시크의 크레딧 충전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7일 중국 증시에서는 딥시크 파트너사로 알려진 중국 AI서버업체 랑차오정보, 용우인터넷 등이 상한가(+10%)를 기록했다. 중국 AI칩 설계업체인 캠브리콘, 서버업체 수곤(Sugon), 대만 폭스콘의 중국 자회사 폭스콘산업인터넷도 6% 넘게 뛰었다. 딥시크의 사용자 수 폭증으로 중국 AI 밸류체인(가치사슬)에 포함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중국의 한 업계 전문가는 "AI 모델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성능 향상을 위해 패러미터 수가 계속 커지고 있으며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연산 능력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 세기증권은 "미국의 AI칩 수출 통제로 중국의 추론용 AI칩 수요가 급증하고 결국 중국산 반도체가 연산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반도체 파운드리,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임대업체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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