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10년간 학폭 시달린 팬 살렸다 “덕분에 버텨” 손편지 뭉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정가은이 학폭(학교폭력) 피해자로부터 손편지를 받았다.
정가은은 9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쪽 가슴이 먹먹해지는 손편지를 받았다. 힘든 시기에 내가 나오는 방송을 보며 매일매일을 버텼다는 글귀에 가슴이 너무 벅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슴이 아팠고, 내가 누군가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줬다는 게 감사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학폭(학교폭력) 피해자로부터 손편지를 받았다.
정가은은 9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쪽 가슴이 먹먹해지는 손편지를 받았다. 힘든 시기에 내가 나오는 방송을 보며 매일매일을 버텼다는 글귀에 가슴이 너무 벅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슴이 아팠고, 내가 누군가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줬다는 게 감사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가은이 공개한 손편지는 25살 대학생 팬이 건넨 것으로 "제가 어릴 때 10년 동안 친구들에게 심한 학교폭력을 당하면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가은님이 나오시는 '롤러코스터'를 매일 보면서 버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좋은 공연에서 가은님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손편지 주인공은 정가은이 출연 중인 연극 '올스타보잉보잉'을 관람하면서 해당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정가은은 "그녀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녀를 꼭 안아주고 싶다. 그리고 이것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과거엔 내가 그녀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줬다면 이제는 그녀가 나를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라는 거. 힘이 들고 무너지려는 순간 이 편지를 보면 힘이 날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 버텨줘서 고맙고, 어제 와줘서 고맙고, 진심 담긴 편지도 고맙고, 나에게 힘을 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준석 아내, 승무원 과거 씁쓸 “주변서 왜 살쪘냐고, 힘들어서”(한이결)[결정적장면]
- 신현준, 철통보안 아내 최초 공개 “김재경 닮은꼴” 걸그룹 미모 깜짝(아빠는 꽃중년)
- 이세영, 파혼 후 원룸→42평 한강뷰 아파트 이사 “사진 나와 마음 아파, 눈물”(영평티비)
- 김혜수 전신 쫄쫄이 입고 수중 러닝, 53세 탄탄 글래머 몸매 비결
- “유영재가 다른女 와이프라 부른 증거有” 선우은숙 소송, 쟁점은 사실혼 여부[이슈와치]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외국인 男과 해변 데이트? 자유로운 근황
- 이나은, 움직이는 논란 폭탄 됐다‥덱스→곽튜브 스치면 터진다 [이슈와치]
- 소녀시대 서현 탐나는 직각 어깨, 민소매 입고 농염 윙크
- 박지윤 나홀로 “집콕” VS 최동석 자녀들과 “행복”‥극과극 추석 풍경[종합]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이렇게 자유로운 추석이란‥지인 모임→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