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이라 승부 봐야겠다 싶었어" 이종욱 코치의 승부수, 삼성에 확률 100% 안겼다 [MD대구 준PO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김)지찬이라 승부 봐야겠다 싶었다"
현역 시절 340도루를 성공한 대도의 판단이 옳았다. 삼성 라이온즈 이종욱 3루 주루코치가 삼성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첫 점수는 3회 나왔다. 강민호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김성윤이 투수 앞 땅볼로 류지혁과 자리를 맞바꿨다. 강민호는 3루까지 진루. 김성윤은 2루수 방면으로 애매한 타구를 생산했다. 2루수 안상현이 잡고 2루로 쐈는데, 송구 실책이 나왔다. 3루 주자 강민호는 가볍게 홈인.


이종욱 코치의 판단이 빛났다. 1루 주자 김지찬은 일단 2루에서 멈췄다. 이때 이종욱 코치가 뛰라는 사인을 냈다. 김지찬은 다시 스타트를 끊었고,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올렸다. 이종욱 코치의 과감한 판단이 없었다면 추가점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기세를 올렸다. 구자욱도 2루타를 신고, 김성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5회에도 2득점을 추가,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9회 고명준의 투런 홈런으로 간극을 좁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김재윤이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세이브를 기록, 삼성이 5-3으로 승리했다.
팀에 승기를 안긴 귀중한 점수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차지했다. 준플레이오프 5전제 기준 1승 1패 이후 3차전은 7번 열렸고, 이 경기를 이긴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이종욱 코치도 큰 공을 세우는 것.

경기 종료 후 이종욱 코치는 "내가 뛰는 것 같았다"라면서 "(김)지찬이라 승부 봐야겠다 싶었다. 한 번 돌렸는데 결과가 좋았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결정적인 판단이라고 하자 "(김)지찬이가 열심히 뛰어줬다"고 했다.
김지찬이 홈을 파고들 때 이종욱 코치도 홈 근처까지 함께 뛰었다. 이종욱 코치는 "저도 모르게 거기에 가 있더라"라면서 "내가 거기까지 갈 지 몰랐다"라며 껄껄 웃었다.
한편 이종욱 코치의 두 번째 승부수는 아쉽게 끝났다. 6회 2사 2루에서 김지찬이 중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김헌곤은 홈을 노렸다. 하지만 중견수 최지훈이 정확한 송구로 김헌곤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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