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있고 윙어 천국이잖아…PSG, '2057억' 바르사 미래 찍었다

이성필 기자 2024. 10.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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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윙어가 있어도 또 영입을 시도하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가 바르셀로나의 10대 윙어인 라민 야말 여입을 검토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PSG의 선수 수집 욕심은 끝이 없다.

다만,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대형 선수 영입 정책에서 실속 있는 자원 수혈로 바꿨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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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 측면 공격수 라민 야말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소식이다. ⓒ연합뉴스/EPA/AFP
▲ 파리 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 측면 공격수 라민 야말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소식이다. ⓒ연합뉴스/EPA/AFP
▲ 파리 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 측면 공격수 라민 야말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소식이다. ⓒ연합뉴스/EPA/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넘쳐나는 윙어가 있어도 또 영입을 시도하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주목해야 하는 소식을 전했다. 'PSG가 바르셀로나의 10대 윙어인 라민 야말 여입을 검토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야말은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8경기 4골 5도움을 기록, 득점 부문 6위에 올라와 있다. 2007년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이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 5골 5도움을 빠르게 넘을 태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데뷔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10경기 2도움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AS모나코와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팀이 1-2로 패하기는 했지만, 야말의 능력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야말은 큰돈을 벌 수 있는 자원이다.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야말은 1억 4,000만 유로(약 2,057억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2026년 6월까지 계약해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가 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PSG에는 측면 공격수가 넘쳐난다. 랜달 콜로 무아니, 우스망 뎀벨레, 브레들리 바르콜라가 측면은 물론 중앙 공격수도 가능하다. 마르코 아센시오도 마찬가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들을 앞세워 공격 전개를 변형적으로 하는 이유다.

▲ 파리 생제르맹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다수의 측면 공격수가 있다. 그렇지만, 야말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EPA/AFP
▲ 파리 생제르맹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다수의 측면 공격수가 있다. 그렇지만, 야말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EPA/AFP
▲ 파리 생제르맹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다수의 측면 공격수가 있다. 그렇지만, 야말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EPA/AFP

다재다능의 대명사 이강인도 윙어로 뛸 수 있다. 공격 2선이나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이강인이 향후 10년이 전성기라고 보면 야말의 영입은 의문 부호를 찍기에 충분하다.

그래도 PSG의 선수 수집 욕심은 끝이 없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야말과 재계약을 바라고 있고 동시에 바이아웃도 올리고 싶어 한다. PSG가 관심을 보이기에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조금만 늦어도 야말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대형 선수 영입 정책에서 실속 있는 자원 수혈로 바꿨다는 분석이다. 필요한 선수 중심으로 영입해 기존의 물렁한 조직력을 단단하게 바꿔가겠다는 의미다.

야말이 실제 움직일지도 미지수다. 바르셀로나가 자금 사정에 따라 몸값이 비싼 선수를 내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시도 중이고 야말이 그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PSG의 희망 사항일지, 실제 거래로 이어질 것인지는 상황을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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