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원희룡 고발인 조사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4. 9. 27.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사건 고발인을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민주당 경기도당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군 공무원들이 국토부와 양평군 간에 이뤄진 고속도로 관련 논의 사항을 양평군의회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사건 고발인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원 전 장관을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돼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종점)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처가 땅이 소재한 양평군 강상면(종점)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공수처는 사건을 대검으로 이송했고, 검찰은 올해 7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민주당 경기도당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군 공무원들이 국토부와 양평군 간에 이뤄진 고속도로 관련 논의 사항을 양평군의회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 역시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