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가동’ KIA 나성범-최형우 라인, 엇박자 아쉬움 날릴 반등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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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중심타자들의 견고한 활약을 앞세워 선두 수성을 꾀한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지난달 1군에 복귀한 나성범(35)이 최근 부활의 날개를 펴기 시작했고, 중심타선을 꾸준히 지킨 최형우(41)는 5월 맹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나성범이 부진했던 와중에도 KIA 타선이 화끈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4번타자로서 제 몫 이상을 해낸 최형우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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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중심타자들의 견고한 활약을 앞세워 선두 수성을 꾀한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지난달 1군에 복귀한 나성범(35)이 최근 부활의 날개를 펴기 시작했고, 중심타선을 꾸준히 지킨 최형우(41)는 5월 맹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나성범은 2024시즌을 어느 해보다 힘겹게 출발했다.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달 28일 1군에 돌아온 뒤에는 9경기에서 타율 0.080(25타수 2안타)으로 몹시 부진했다.
경기감각이 온전히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이범호 KIA 감독은 꾸준히 기회를 주며 나성범의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나성범은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1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더니, 15일 두산전에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나성범의 부활을 이끈 숨은 조력자가 최형우다. 최형우는 다소 잠잠했던 4월까지의 활약을 뒤로 한 채 5월 들어서는 거의 매 경기 불꽃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나성범이 부진했던 와중에도 KIA 타선이 화끈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4번타자로서 제 몫 이상을 해낸 최형우 덕분이었다. 나성범 역시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다.
KIA로선 둘의 동반 활약이 반가울 따름이다. 지난 시즌까지 2년간 다소 엇박자가 났던 ‘나-최’ 라인이 올 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동반 가동될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KBO리그에서 정상급 타자로 통하는 두 선수가 KIA에서 중심타선을 형성한 것은 나성범이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합류한 2022년부터다. 나성범은 KIA에서 첫 해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21홈런, 101타점, 96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최형우는 2022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264, 14홈런, 71타점, 55득점으로 다소 잠잠했다.
이 같은 엇박자는 지난 시즌에도 되풀이됐다. 최형우는 121경기에서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 64득점으로 분전한 반면 나성범은 부상 때문에 58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365, 18홈런 등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지만, 최형우와 동반 활약을 펼친 시간이 적어 KIA로선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충분히 다른 전개가 기대된다. 두 중심타자의 타격 사이클이 5월부터 시너지 효과를 낼 조짐이다. 정확도와 장타력을 모두 갖춘 두 베테랑 타자가 동반 활약을 펼친다만, KIA 타선의 화력은 훨씬 더 배가될 수 있다. KIA의 선두 질주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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