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스며든 돌바닥 위, 고풍스러운 핑크빛 건물과 초록 정원이 배경이 된 어느 오후, 정려원의 룩은 마치 한 편의 파리지앵 무드 영화 같았어. 블랙 롱 원피스에 섬세한 자수 칼라

그리고 클래식한 첼시 부츠까지, 빈티지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담은 스타일에 한 끗 포인트가 되어준 건 단연 어깨에 걸린 까멜 컬러의 셀린느 까미유 16 백.

이 까미유 16은 셀린느의 2024년 신상답게 기존 16백의 클래식함은 살리면서도 훨씬 부드럽고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재탄생했어. 특히 미디움 사이즈의 곡선형 쉐입은

너무 무겁지 않게 데일리로 들기 딱 좋고, 가죽 특유의 광택과 탄탄한 구조 덕분에 착용할수록 멋이 배어나. 흔히 말하는 ‘들수록 내 것이 되는 가방’의 정석이지.

정려원이 선택한 브라운 컬러는 계절을 타지 않고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해서 더욱 실용적이야. 똑딱이 방식의 클로저로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고, 내부는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수납도 안정감 있게 가능해. 디자인은 미니멀하지만, 셀린느 특유의 금장 디테일이 은근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도 찐 매력 포인트! 버킷백 모양 역시 언제나 고급스러움을 가져가지


요즘 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이 가방이 ‘출근룩에도, 주말 데이트룩에도 찰떡’이라는 말이 괜히 도는 게 아니더라구. 특히 깔끔한 자켓이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품격은 그대로!

결론은? 나이 들수록 취향은 더 뚜렷해지고, 가방 하나 고를 때도 기준이 높아지잖아. 그런 점에서 까미유 16은 단순히 유행하는 가방이 아니라, 두고두고 오래 들 수 있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라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