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 포기에 2만 원..정부 할인 지원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만 원으로 치솟으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하는 평균값과 격차가 두 배가량 벌어졌습니다.
aT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등 각 유통사에서 조사한 배추 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9,321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 등 현장에서는 한 포기당 가격이 2만 원대까지 치솟고 있어 aT조사 결과보다도 소비자 체감 물가는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만 원으로 치솟으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하는 평균값과 격차가 두 배가량 벌어졌습니다.
aT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등 각 유통사에서 조사한 배추 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9,321원이었습니다.
이는 aT의 1년 전 조사 가격과 비교하면 50.5% 비싸고 2019년부터 작년까지 합친 3년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29.2%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통시장 등 현장에서는 한 포기당 가격이 2만 원대까지 치솟고 있어 aT조사 결과보다도 소비자 체감 물가는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배춧값 강세는 이달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진 데다 일부 재배지에서 가뭄이 겹치면서 물량이 부족해진 데 따른 것입니다.
식품업체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상과 CJ제일제당, 이마트몰 등 포장김치 제품이 동나거나 출고가 지연되는 등 공급이 불안해진 상황입니다.
지난 2022년에도 여름철 폭염, 폭우에 더해 9월 초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 수급이 불안해져 식품사 온라인몰 등에서 김치 제품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춧값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자 다음 달 2일까지 정부 할인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부터 해발 600m 이하 지역에서 출하가 시작되고 다음 달 상순에는 출하 지역이 늘어 배추 공급이 늘고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치 #폭염 #배추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출마 예측' 신평 "2027년 보수 궤멸, 이재명-조국은 아냐..제3의 인물, 아직 어렴풋"[여의도초대
- [핫픽뉴스]"저 조선대학교 다녀요" 뉴진스 하니, 조선대 23학번 된 썰 푼다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거부권 시사 "위헌·위법적"
- 완연한 가을 날씨..10도 이상 큰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
- 경기장에서 정말 보기 힘든 선수
- 올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가을꽃 축제에 직격탄
-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강진군 대통령상 수상
- 검경, 딥페이크 성착취 범죄 엄정 대응
- 프로야구 암표·불법 매매 집중 단속
- 전남 국립의대 선정 평가 기준 마련 도민공청회 무기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