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쪽‧ 경상권 한낮 30도 안팎...큰 일교차 건강유의

9월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주간날씨 ©bnt뉴스

일요일인 오늘(2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중산간, 동부)는 오늘(29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그 밖의 제주도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전국날씨

9월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서쪽 지역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 이상 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기상청: 내일(30일) 오전 전국날씨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기상청: 내일(30일) 오후 전국날씨

2024년 가을태풍 18호 '끄라톤'
징검다리 연휴 후반 한반도 '위협'

오늘 현재 2024년 가을태풍 18호 '끄라톤'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끄라톤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점차 세력을 키울 전망인데, 이 태풍은 10월 초,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채 타이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이후 징검다리 연휴 주 후반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한반도 부근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징검다리 연휴 날씨 전망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며 잔뜩 한반도를 긴장 시키고 있다.

이어 10월 1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되겠다.

10월 2일(수) ~ 4일(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2일(수) 오전은 경상권과 제주도에, 3일(목)~4일(금)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0월 5일(토) ~ 9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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