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깊어가는 가을밤에만 느낄 수 있는 선선한 공기와 함께, 화려한 야경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가득한데요.

이번 가을,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매력적인 야간 데이트 명소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야간 데이트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산 별빛마을

안산 별빛마을은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공간으로,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야간 명소인데요. 이곳은 '빛의 정원'과 실물 크기의 동물 조형물들이 있는 숲으로 조성되어 있어, 반짝이는 밤하늘 아래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별빛마을은 하트빌리지와 프로포즈 로드, 러브웨딩 포토존까지 이색적인 촬영 장소가 많아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데요. 산타마을 빛 축제나 할로윈 포토존 등 계절마다 꾸며진 테마는 사계절 내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만큼 이번 할로윈을 즐기러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입장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10시 10분인데요. 입장료는 대인 8,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이니 참고하여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 강릉 안반데기

강릉의 안반데기는 도시의 빛 공해로부터 벗어나 별빛 가득한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밤하늘에 은하수가 펼쳐지는 광경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위한 최적의 배경이 되어주는 만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안반데기는 연인과 함께 별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데요. 멍에 전망대는 아름다운 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니 별빛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곳은 별 외에도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손꼽히는 안반데기는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데이트 장소인데요. 안반데기는 취식이나 차박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수원화성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의 수원화성은 데이트와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인데요.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 속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많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야간에 특히 인기가 많은 장소로는 화성행궁과 방화수류정을 꼽을 수 있는데요. 물 위로 반사된 화홍문의 조명은 로맨틱한 포토존으로도 사랑받고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수원화성에서는 창룡문부터 성벽을 따라 걷는 야간 산책도 즐길 수 있는데요. 열기구에 탑승해 성곽의 경치를 감상하거나 동북포루, 용연 등의 아름다운 스팟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4. 이천 별빛정원

이천 덕평휴게소 뒤편에 위치한 별빛정원은 영동고속도로의 폐도 구간을 활용해 조성된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인데요. 각종 미디어 아트 작품과 꽃빛 산책로, 반딧불이 숲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로맨틱 가든은 수많은 전구로 꾸며져 있어 마치 유럽의 화려한 궁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별빛정원에서는 정각마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빛 쇼를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찾은 연인들에게 더욱 특별한 밤을 선사합니다.

플라워 가든과 푸른 별빛이 펼쳐진 바다를 지나면 이어지는 달빛 산책로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데요. 영업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밤 11시까지로, 입장료는 야간에 13,000원이니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