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6번’ 김혜성 “세계 최고 유니폼 입어…멋진 팀 일원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혜성(27)이 등번호 '6번' 유니폼을 입고 현지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팬미팅 행사 '다저 페스트'에 참석해 "세계 최고 유니폼을 입었다"며 "그만큼 잘해서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점 살려 2025시즌 우승에 보탬"
"안타보다 점수 막는 수비가 짜릿"

2024시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혜성(27)이 등번호 ‘6번’ 유니폼을 입고 현지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팬미팅 행사 ‘다저 페스트’에 참석해 “세계 최고 유니폼을 입었다”며 “그만큼 잘해서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저스에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엔 “내 장점을 살려 2025시즌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교한 타격과 수비가 장점인 그에게 ‘수비를 잘했을 때 기분이 좋은가, 중요한 안타를 쳤을 때 기분이 좋은가’라고 묻는 사회자의 질문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수비”라며 “점수를 막는 수비를 할 때 짜릿하다”고 말했다.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등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김혜성은 많은 환영 인사를 받았다. 행사 뒤 다저스 중계방송사인 스포츠넷LA와 인터뷰에서 그는 “이날 만난 모든 팬이 ‘웰컴’이라고 말해줬다”며 “많은 팬이 응원해 주는 걸 느껴 기쁘다”고 밝혔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현재 팀 동료인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과 함께 뛰고, 지난해엔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서 다저스를 상대했던 김혜성은 “누가 봐도 슈퍼스타가 많은 팀”이라며 “뛰어서 영광이고, 그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다저스를 원래부터 좋아했던 팀이라고 꼽은 이유에 대해선 “박찬호 선배님이나 류현진 선배님 등 한국 선수들이 많아 마음이 갔다”고 했다.
지난달 초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은 김혜성은 현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장소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캠프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김혜성은 “스넬과 제임스 아웃맨 등이 있어서 같이 연습 중”이라며 “동료들이 먼저 말을 걸어줘 잘 적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훈련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선 “아무래도 한국보다 (투수들의) 평균 구속이 올라가기 때문에 집중해 연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성은 전날 다저스 구단이 마련한 자선 행사에도 참가했다. 팀 동료들과 LA 지역 시니어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소방서로 이동해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는 “LA에 굉장히 큰 산불이 났다는 걸 뉴스를 통해 들었다. 많은 소방관들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진 것 같다”며 “소방관과 만나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월 수출 마이너스 "명절 때문"이라지만...2월은 '트럼프 관세 폭탄' 기다린다 | 한국일보
- 백종원 '신뢰' 이미지 큰 상처...'빽햄' 논란, 해명도 안 통했다 | 한국일보
- '오징어 게임2' 이주실, 오늘(2일) 위암 투병 중 별세 | 한국일보
- "내가 도지사" "문재인 총살감"...'보수 돌풍' 김문수의 발목 잡을 과거 발언 | 한국일보
- "전두환 사례 재발 막아야"… '尹 사면 불가' 개정안 봇물 | 한국일보
- 박미선,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 직접 근황 공개 | 한국일보
- 윤 대통령 ‘조기 대선’ 기류에 심기 불편? "사실 무근... 국민만 걱정” | 한국일보
- '송범근과 결별설' 이미주 "외롭게 두지 마" 심경 간접 고백 ('놀뭐') | 한국일보
- [단독] 3년 전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금지' 검토했던 정부…왜 철회했나 | 한국일보
- 김연아, '美 여객기 희생자' 피겨 선수단 추모…"영원히 기억할 것"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