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지 이주노동자들은 월드컵보다 ‘크리켓’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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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전세계인의 축제가 된 가운데 현지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선 월드컵 기간 동안 '크리켓' 게임이 돌풍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과거 영국 식민지 국가였던 인도와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이 월드컵 공사에 대거 투입됐고, 이들은 주말과 휴식시간을 이용해 크리켓을 즐긴다.
이주노동자들은 자체 리그를 만들어 게임을 할 정도로 크리켓은 현지 노동자들 사이에서 열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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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스리랑카 출신 자체리그 만들어
“일주일 내내 기대하는 것은 크리켓”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전세계인의 축제가 된 가운데 현지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선 월드컵 기간 동안 ‘크리켓’ 게임이 돌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월드컵 경기장 근처 도로와 지하철 공사에 투입된 이들로 아스팔트와 모래밭 등의 공터를 이용해 자체 리그를 만들어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과거 영국 식민지 국가였던 인도와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이 월드컵 공사에 대거 투입됐고, 이들은 주말과 휴식시간을 이용해 크리켓을 즐긴다. AP통신은 “사막의 열기가 완전히 자리잡기 전에 주로 게임을 하는데 노동자들이 일주일 내내 기대하는 것이 크리켓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일하는 케사반 파키리사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크리켓을 해왔고, 우리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주노동자들은 자체 리그를 만들어 게임을 할 정도로 크리켓은 현지 노동자들 사이에서 열풍이다. 인도 남부 출신의 한 이주노동자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주 금요일은 친선 경기를 펼치고, 인도-스리랑카 노동자들 사이에는 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고 말했다.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크리켓은 ‘국민 스포츠’다. 두 국가 모두 축구에 대한 열기는 크리켓보다 낮다.
13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크리켓은 당초 영국 귀족들의 스포츠였지만, 카타르에선 이주노동자들의 스포츠가 됐다.
카타르는 인구 280만 명의 소국으로, 이번 월드컵을 위해 7개의 경기장과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이주노동자들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임금 문제와 장기간 노동 논란 등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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