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대 신형 Q5를 출시한 지 9개월 만에 아우디가 Q5 라인업을 확장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PHEV)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데 이어, SUV와 스포트백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새롭게 추가됐다.
Q5 e-하이브리드 콰트로는 SUV와 스포트백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되며, 220kW(약 295마력)와 270kW(약 362마력)의 두 가지 출력 버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Q5 e-하이브리드에는 최신 세대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기존 대비 약 45% 더 높은 용량을 제공한다.
고성능·고효율 모두 잡았다

신형 Q5 e-하이브리드에는 새로 개발된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셀은 2단으로 배열돼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25.9kWh(순용량 20.7kWh)로 기존보다 약 45% 증가했다. 충전 속도도 향상돼, 완전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AC 충전 전력은 11kW다.
주행 모드는 두 가지가 제공된다. EV 모드에서는 순수 전기로만 주행하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상황에 맞춰 엔진과 모터를 병행 운용한다. 사용자는 디지털 슬라이더를 통해 충전 상태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프리미엄 SUV 시장 흔들 수 있을까?

아우디는 해당 모델을 유럽 시장에서 2025년 6월 중순부터 주문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공식 출시는 3분기로 계획돼 있다. 생산은 멕시코 산호세 치아파 공장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Q5 SUV e-하이브리드 220kW 모델이 6만 3,400유로(한화 약 9,980만 원)부터 시작하며, Q5 스포트백 270kW 고출력 모델은 7만 4,300유로(약 1억 1,700만 원)에 달한다. 전 트림의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이며, 제로백은 220kW 모델이 6.2초, 270kW 모델은 5.1초로 고성능을 자랑한다.
한국 출시는 아직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3세대 Q5 디젤 모델의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며, 추후 가솔린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과 함께 Q5 스포트백 디젤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Q5 e-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우디 Q5는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인기 모델로 꼽히는 만큼,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등장은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