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최악의 스타트'에도 우승 자신감..."나 2년차 때 항상 우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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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종종 한 것도 아니다. 나는 2년 차 때 항상 우승을 했다"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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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종종 한 것도 아니다. 나는 2년 차 때 항상 우승을 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하락세에 접어든 토트넘이었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기대감은 적었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전술로 팀을 리빌딩했다. 라인을 내리지 않는 공격적인 전술로 강팀들과도 비견되는 경기력을 보였고, 리그 성적은 직전 시즌보다 올라갔다. 손흥민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제2의 전성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우승엔 실패했다. 리그에선 5위에 머물렀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에선 결승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그는 2024-25시즌 '우승'을 목표로 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잉여 자원들을 내치고 도미닉 솔란케와 아치 그레이, 윌슨 오도베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호기롭게 새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 현재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개막 후 리그 4경기를 치렀지만 1승 1무 2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13위에 위치해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벌써 8점까지 벌어졌다. 최근 치러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선 저조한 골 결정력에 발목이 잡히며 0-1 패배를 당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감독 커리어 동안 2년 차 때 항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우스 멜버른 소속으로 1997-98시즌 NSL 프리미어십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0-11시즌 A리그 프리미어십, 2019시즌 J1리그,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셀틱 소속이던 2022-23시즌엔 스코티시컵과 스코티시 리그컵까지 들어 올리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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