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대박 계약 포기하고...여배우 여친과 결혼 선택한 남자배우

150억 해외 계약도 미련 없이 던졌다… 전성기 내려놓고 사랑 택한 톱스타

배우로서 정점을 달리던 황금기, 눈앞에 놓인 1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해외 계약을 주저 없이 내려놓고 가정을 꾸리는 길을 택한 톱스타가 있다. 배우 권상우의 이야기다.

2000년대 아시아 전역을 뒤흔든 대표적인 한류스타였던 권상우는 2008년 동료 배우 손태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그는 국내 안방극장과 충무로는 물론, 일본 열도에서도 독보적인 팬덤을 구가하며 드라마, 영화, 광고계를 휩쓸던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최근 방송과 여러 미디어를 통해 다시 조명된 그의 결혼 비하인드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일본 측으로부터 계약금만 약 150억 원에 달하는 메가톤급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과감히 포기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다.

선택의 배경에는 확고한 책임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결혼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미혼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상대 측에 대한 도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단순히 신규 계약을 거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속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미 수령했던 상당한 규모의 금액까지 깔끔하게 반환하며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당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스타에게도 150억 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천문학적인 액수였다. 그러나 권상우는 눈앞의 막대한 경제적 이익보다 인생의 동반자와 맺을 약속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선택의 대가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고, 거센 후폭풍과 악성 여론이 손태영을 향해 쏟아지기도 했다. 세간의 날 선 시선과 숱한 오해 속에서도 두 사람은 묵묵히 손을 맞잡고 2008년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수많은 풍파를 딛고 결실을 본 두 사람은 1남 1녀를 품에 안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천문학적인 기회비용을 뒤로한 채 사랑과 책임을 택했던 과감한 결단은,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단단하게 일군 행복한 가정으로 그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