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결장' 회복 더딘 손흥민…홍명보호 대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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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2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부상 여파로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명단 제외된 손흥민은 4일 페렌츠바로시와 UEL 원정 경기에도 불참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면서 굉장히 힘든 일정 보냈다"면서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더 나아가서 본선에서의 경기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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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2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상 여파로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명단 제외된 손흥민은 4일 페렌츠바로시와 UEL 원정 경기에도 불참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원정 선수단에 함께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10월 A매치 휴식기까지 푹 쉬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본인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플랜B도 준비해야 한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조금 힘들더라도 뛰고 싶어 할 것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그렇다"면서 "무리해서 뛰게 하고 싶지는 않다. 손흥민이 뛰지 못한 상황에 대한 플랜B는 준비했다"고 밝혔다.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공격 2선 자원들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꼽힌다. 홍 감독은 "손흥민 포지션에는 여러 선수들이 플레이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이 뛰지 않으면 다른 부분에서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포지션 대체 선수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면서 굉장히 힘든 일정 보냈다"면서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더 나아가서 본선에서의 경기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클럽, 본인, 협회와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고, 손흥민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과 원정 경기, 15일 오후 8시 이라크와 홈 경기를 치른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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