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백종원 심사에 소름 끼칠 정도로 놀라”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요리하는 돌아이가 백종원 심사에 놀랐다고 밝혔다.

10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TOP8 기자간담회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는 백종원 심사에 크게 놀란 리액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정말 연기가 아니었다. 리액션이 큰 편이다. 놀랄 때 화들짝 놀랐다. 이걸 맞추실 줄 정말 몰랐다. 사바용이란 소스를 정확하게 짚으셨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놀랐다"고 밝혔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사람이 아니다. 부모님께서 냉면집을 운영하다 암 진단을 받으셔서 가게를 지키고자 시작했다. 요리를 시작할 때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하셨다. 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보란듯이 이겨내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가 누워계실 때 내가 TV 나온 프로그램을 하루종일 보시는걸 보고 돈 안드는 효도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8년만에 닉네임을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누나가 보여줬는데 많이 우셨다고 하더라. 어머니 입장에서는 불쌍해보였나보다. 앞에서 비속어도 사용하고 간절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한 비속어였는데 많은 분들이 비판하셔서 그걸로 걱정하시더라. 나는 거울을 보고 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