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분기 '깜짝 실적'…주가 8% 껑충[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6. 1.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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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계류장 및 활주로.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호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7분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900원(8.26%) 오른 2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조 5516억 원, 영업이익 413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 대비 14.11% 상회하는 수준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중일 관계 악화,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노선 여객 수익성이 회복되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급증하면서 항공 화물 업황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기존 대비 5.3%, 6.3% 상향하고 목표가를 3만 1000원으로 10.7% 상향한다"고 했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국제선 여객 부문에서는 미주 노선에 적용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치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노선에서의 무비자 정책 효과와 중일 갈등에 따른 중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며 "대한항공에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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