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징금 최다 폭탄’ 맞은 쿠팡…1400억으로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규모가 전년 대비 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집단 중에서는 쿠팡이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지난해 대기업집단 중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곳은 쿠팡으로, 쿠팡(1400억4900만원)과 씨피엘비(1억2900만원) 등 2개 계열사에서 총 1401억78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팡, 자사 PB상품 인위적 노출 관련 건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규모가 전년 대비 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집단 중에서는 쿠팡이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 제재 건수는 지난해 124건으로 전년(111건)보다 13건 늘었다. 제재 대상 308곳 중 고발 조치가 이뤄진 것은 총 34건으로, 전년(28건)보다 6건 증가했다.
고발 조치는 법인 26건, 오너·임직원 7건, 사업자단체 1건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법인(19건) 고발 건수는 늘어난 반면 오너·임직원(8건)은 감소했다. 사업자단체(1건)는 동일했다.
지난해 대기업집단 중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곳은 쿠팡으로, 쿠팡(1400억4900만원)과 씨피엘비(1억2900만원) 등 2개 계열사에서 총 1401억7800만원을 부과받았다. 씨피엘비는 쿠팡의 자사 브랜드(PB) 상품인 곰곰·탐사·코멧 등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과 씨피엘비는 쿠팡 앱에서 고객이 상품명 검색 시 자사 PB상품을 인위적으로 상위에 노출되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구매 후기 작성에 자사 임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CJ는 총 24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아 대기업집단 중 과징금 규모가 2번째로 많았다. 대상 기업은 CJ프레시웨이(167억원), 프레시원(78억원) 등 2곳이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현대리바트(191억2200만원)와 현대엘앤씨(6억4100만원) 등 2곳이 총 197억6300만원을 부과받았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모빌리티(151억원), 카카오(9800만원), 에스엠브랜드마케팅(250만원) 등 3곳이 총 152억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다음으로 글로벌세아(148억4600만원), 삼표(120억6200만원), 넥슨(116억4200만원), 효성(112억3700만원), KT(86억600만원), LS(72억7800만원) 순으로 많았다. 대기업집단에는 속하지 않지만, 과징금을 100억원 이상 부과받은 기업집단으로는 KH그룹(510억400만원), 한샘(264억8900만원), 에넥스(173억9600만원) 등이 있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지난해 과징금을 100억원 이상 부과받은 기업은 총 11곳으로 집계됐다.
쿠팡(2건)이 가장 많았고, 카카오모빌리티(1건), KH강원개발(1건·340억300만원) 순으로 과징금 부과액이 컸다.
이밖에 한샘(2건·220억7700만원), 현대리바트(1건·191억2200만원), 에넥스(1건·173억9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공정위 제재 건 중 과징금 부과 규모가 가장 큰 적발 건은 ‘쿠팡 및 씨피엘비의 위계에 의한 고객 유인행위 건 제재’였고, ‘24개 건설사 발주 특판 가구 구매 입찰 관련 총 31개 사업자의 담합행위 제재’ 건이 931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17조원 투자에 깜짝 놀란 일본…소프트뱅크 고공행진
- "이러다 진짜 문 닫겠어요" 임시공휴일에 우는 소상공인
- [단독] '가짜뉴스' 논란 스카이데일리, 서울대병원 매대서 판매중
- 저커버그, 억만장자 약혼녀 옷 속 ‘힐끔’…부적절 행동 ‘눈총’
- "설 선물로 현금 안 되나요?"…"미안해요" 불황에 결국
- “대통령님 무사하길” 구치소 앞 108배...어린아이까지 (영상)
- 트럼프와 시진핑, 전화는 누가 먼저 걸었을까[중국은 지금]
- 김건희 여사 한 마디에 ‘작살’ 든 김성훈…“진짜 멋있어”
- "학교·교회에 숨었다고 봐줄 줄 알아?"…초강력 불체자 단속
- "애초에 아내를 죽였는데"...8년 뒤 또 다른 아내 살해한 50대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