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꿨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추천하는 인생책 5권

"이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꿨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추천하는 인생책 5권
진짜 인생책이라 부를 만한 책, 최근에 만나신 적 있으신가요?

뇌과학자이자 KAIST 교수인 김대식 교수가 서점에서 직접 소개한 책 다섯 권이 최근 화제입니다.

단순한 베스트셀러 추천이 아니라, 본인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은 책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인생책의 기준, 생각보다 명확했다

김대식 교수는 인생책의 기준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지고, 10년에 한 번씩 다시 읽어도 새로운 영감을 주는 책"이라는 것이지요.

단순히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며 나 자신이 달라진 만큼 다르게 다가오는 책이 진짜 인생책이라는 설명입니다.

클래식이 클래식인 이유

교수님이 꼽은 책들의 면면도 흥미롭습니다.

지구 멸망이라는 파격적 설정으로 삶과 우주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인간의 사고 흐름 그 자체를 글로 옮긴 《율리시스》,

예술과 잔인한 현실 속 인간의 성찰을 담은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그리고 존재의 본질을 묻는 카프카의 《변신》까지. 수많은 세월을 살아남은 클래식이 그만한 가치를 증명했다는 것이 교수님의 생각입니다.

언어보다 넓은 생각, 그래서 오해가 생긴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언어의 한계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은 매우 방대한데, 언어라는 그릇은 그보다 해상도가 낮아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뇌과학적 통찰이지요.

그래서 더더욱, 좋은 책 한 권이 대신 채워주는 여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곁에 둘 만한 책 한 권, 오늘 다시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