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 가격대별 대학교 입학 선물 추천
2024년 입학 시즌이 다가왔다. 그 어느 때보다 부푼 마음으로 신학기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과연 어떤 선물을 줘야 할까? 시시각각 변하는 아이들의 취향을 종잡을 수 없어 더욱 고르기 어려운 입학 선물. 친구들의 자녀 혹은 1년에 한두 번 만나는 친척에게 부담 없이 줄 만한 스탠다드 선물부터 조카 등 가까운 친인척을 위한 프리미엄 선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녀에게 주는 럭셔리 선물까지! 입학 및 명절 선물 고민을 한 번에 끝내보자.
대학생을 위한 입학 선물, 뭐가 좋을까?
고된 수험 생활을 마치고 입시에 성공한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골라야 한다면? 그 동안 수고했다는 마음을 가득 담아, MZ 취향을 100% 반영한 선물을 추천한다. 보통은 대학교 강의를 듣거나 취미 생활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스마트 기기를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긴 수험 생활이 끝났다는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게임기를 선물하거나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외모에 신경 쓰는 아이들을 위해 뷰티 관련 제품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선택. 여기 스탠다드, 프리미엄, 럭셔리 등 가격대별로 추천하는 대학교 입학 선물을 소개한다.
성인이 된 아이들을 위한 스탠다드 선물 (~10만 원대)
학창시절 동안 입고 다니던 교복을 벗고 일주일 내내 사복을 입다 보면, 아무리 패션에 관심이 없던 학생이라도 옷차림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는 간단한 패션 아이템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가장 무난한 제품은 바로 카드지갑.
여자 대학생이라면 마뗑킴, 분크 등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추천한다. 이같은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은 비교적 저렴하면서 힙한 느낌이 있어 패션에 막 관심을 갖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고, 수납력이 우수하면서 컬러도 다양해 취향껏 선택하기 좋다. 가격대는 6만 원부터 8만 원선.
남자 대학생이라면 메종마르지엘라, 구찌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추천한다. 누구나 알 만한 브랜드이지만, 간단하게 카드 한두 장만 들어가는 제품은 10만 원대로 선물하기에도 부담 없다. 블랙 컬러로 구입하면 캐주얼한 복장이나 신경을 써야 하는 자리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성인이 되어 난생 처음으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경험해 볼 아이들을 위해 향수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고로 썸남, 썸녀에게 자연스럽게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은은한 향기만한 게 없다. 과거에는 샤넬, 켈빈 등 패션 브랜드의 명품 향수가 유행이었지만 요즘은 딥디크, 바이레도, 르라보 등 니치 향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너무 여성스럽거나 남성스러운 향보다는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이면서 유니크한 향이 트렌드이며, 가격대는 50~75ml 기준 10~20만 원 선. 아직 취향을 찾아가는 단계일 테니 너무 큰 용량을 선물할 필요는 없다.
10만 원을 훌쩍 넘어가는 향수를 선물하기가 부담스러운 사이라면 니치 향수 브랜드의 고급 핸드크림을 추천한다. 르라보 핸드크림은 3만 원대로 직접 구매하기에는 살짝 망설여지는 금액이지만, 그만큼 선물로 받으면 기분 좋은 제품이다. 향수 브랜드 제품이다 보니 유니크하면서 고급스러운 향은 물론이고, 보습력도 꽤 우수한 편. 향 지속력도 오래 가는 편이기 때문에 향수 대신 사용하기에도 좋다.
수고한 아이들에게 주는 프리미엄 선물 (20~40만 원대)
그 동안 하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꾹 참고 공부에 매진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해주고 싶다면 스마트한 액세서리로 눈길을 돌려보자. 침대에 누워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는 최고의 선택.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헤드폰도 좋은 선택이다.
닌텐도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다. 그 중에서도 닌텐도 스위치 OLED는 널찍한 7인치 화면에 선명한 색감을 가진 OLED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집이나 학교 어디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컨트롤러를 나눠 들면 게임기 하나로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고 TV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게임 종류 및 장르도 다양해 캐주얼한 게임부터 몰입감 넘치는 게임까지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
혹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헤드폰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다. 에어팟이나 버즈 등 무선 이어폰도 좋지만 이미 가지고 있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공되는 무선 헤드폰을 추천한다.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및 도서관에서 소음을 없애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대학생에게 딱 어울린다.
아직까지 적당한 시계가 없다면 스마트워치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시계는 전통적인 졸업 및 입학 선물 중 하나로, 성인이 되어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게 된 대학생들에게 시간을 더욱 뜻깊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 중에서는 학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맞게 선물하면 되고, 기본형으로 선물하면 아이들이 밴드를 따로 구입해 스타일리쉬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 대학생활을 위한 럭셔리 선물 (80~100만 원대)
긴 수험 생활 끝에 대학교에 입학한 내 자녀를 위해서는 어떤 선물이 가장 좋을까? 가장 이상적인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IT기기일 것이다. 태블릿PC나 노트북은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유튜브나 영화를 보는 등 취미생활을 즐길 때에도 유용해 활용도가 높다.
신입생 태블릿PC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역시 아이패드다.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아이패드 프로가 적합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페드 에어 5세대가 적당하다. M1 칩이 내장돼 성능에 부족함이 없고 화면은 10.9인치로 널찍하면서 얇고 가벼워 전공 서적으로 가득찬 가방에도 쏙 들어간다. 다만 애플펜슬은 필수!
아이폰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갤럭시탭S9도 좋다. S펜을 포함하고도 128GB에 80만 원대면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고, 애플펜슬에 비해 반응 속도가 빨라 PDF에 필기하는 용도로 쓰기 적합하다. 외장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특성상 각종 파일 관리가 간편하다는 것도 강점. 단, 노트나 그림 그리기 앱 등 각종 패드 전용 앱들은 아이패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니 용도에 맞게 선택하자.
학습 보조로 사용하는 태블릿PC가 아니라 레포트를 쓰는 등 실제로 문서 작업을 하고 발표 자료용 PPT를 만들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LG전자 그램을 추천한다. 휴대성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LG전자 그램은 시원시원한 15.6인치 화면에 1.14kg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할 수 있으며, LG전자 주력 모델인 만큼 성능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윈도우 기반이면서 단자도 USB-C 겸용 썬더볼트 2개, USB-A 2개, HDMI,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까지 모두 지원해 과제나 발표 도중 무엇이 잘 되지 않아 당황할 염려가 없다. 기본 256GB 용량이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설치하고 저장하다 보면 용량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니 용량은 SSD 512GB 옵션을 추천한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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