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뻐근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했거나 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런 통증이 몸이 보내는 다른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한 23세 여성은 어느 날부터 어깨 통증이 계속되는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했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점점 몸이 평소와 다르게 피곤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여러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의사들은 그녀에게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진단을 내렸습니다.
림프종이란?
림프종은 우리 몸의 면역계를 구성하는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비교적 일상적인 통증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
- 지속적인 피로감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밤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처음에 어깨 통증이나 등 통증 같은 증상으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 특별한 이유 없이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이 계속된다
- 몸에 멍울이나 림프절이 만져진다
물론 대부분의 어깨 통증은 근육이나 자세 문제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한 번쯤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때때로 작은 통증으로 건강 이상을 알리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른 변화가 계속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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