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도 잃고 전기료도 올리는 행동, 지금 고치세요

밥을 해두고 한두 끼 나눠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을 씁니다.
하지만 이 보온 기능이 생각보다 많은 전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보통 전기밥솥 1대의 보온 전력 소모량은 30~50Wh 정도입니다.
작아 보일 수 있지만, 24시간 켜두면 하루 약 1.2kWh,
한 달이면 약 36kWh에 달하는 전기를 낭비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는 하루 2~3시간씩 선풍기를 30일간 틀었을 때와 맞먹는 소비량이며,
계절별 누진 요금 구간까지 고려하면 전기료 부담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장시간 보온은 밥맛을 떨어뜨리고 식중독 위험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밥이 수분을 날리며 점차 굳고, 내부 온도가 중간에 떨어지면
세균 번식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밥을 한 뒤 따뜻할 때 용기째 소분해 냉장·냉동 보관하고,
먹기 직전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데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밥맛도 유지되고, 전기요금도 줄이며, 위생도 지킬 수 있습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밥솥 보온 기능을 ‘하루 종일 켜두는 것’이 습관이 됐다면,이제는 생활 방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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