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제주방송 하창훈 2022. 9. 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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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의무화됐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로 전면 해제됐습니다.

실내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되는데, 방역당국은 실외에서도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13일 시작된 국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약 2년만에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김명재 / 제주자치도 방역대응과장"떼창을 하거나 비말이 앞으로 튈 수 있는 환경이라면 실외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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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의무화됐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로 전면 해제됐습니다.

실내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되는데, 방역당국은 실외에서도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마다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산굼부리.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13일 시작된 국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약 2년만에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이정아 / 경기도 성남시
"일단 마스크 걸러서 숨쉬지 않아서 너무 좋고요. 불편한게 없어져서 너무 좋고, 제주 바람, 좋은 공기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실외 마스크 의무 조치는 지난 5월2일 일부 해제됐습니다.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장 등 실외 다중이용시설이 예외였는데, 이마저도 완전 해제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번 조치는 어디까지나 권고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밀집 상황에서는 실외라도 마스크를 적극 착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명재 / 제주자치도 방역대응과장
"떼창을 하거나 비말이 앞으로 튈 수 있는 환경이라면 실외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드리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코로나19와 독감이 겨울철 동시 유행할 가능성도 있다며 개인별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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