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치고받고 제대로 싸웠다는 한국배우들, 알고 보니..

김혜준, 금해나
김혜준 단번에 제압…'킬러들의 쇼핑몰', 마침내 드러난 S급 킬러의 정체
지안(김혜준)을 단번에 제압한 민혜(금해나) 모습.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이 기대 속에 출발한 가운데 금해나가 연기가 민혜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공개되는 새로운 에피소드에서는 지안(김혜준)을 찾아온 의문의 방문객 민혜(금해나)의 정체가 공개된다.

지난 1·2회에서 민혜는 삼촌 진만(이동욱)의 중국어 과외 선생님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지안에게 접근했던 바. 삼촌의 쇼핑몰 머더헬프의 실체를 알아차린 지안은 민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고, 민혜는 다시 나타날 것임을 예고하고 긴장감을 형성했다.

사실 민혜는 킬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S급 킬러. 지안을 찾아온 진짜 목적이 이날 공개되는 3·4회에서 드러난다.

이를 앞두고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민혜가 지안을 단번에 제압하는 모습과 보호하려 하는 모습이 동시에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안의 주변을 맴도는 민혜로 분한 이는 '82년생 김지영' '런온' 등으로 대중과 만난 금해나. 금해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아크로바틱을 연상시키는 고난도 격투기 액션을 선보인다. 액션에 필요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체중을 3kg 늘리며 리얼한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동욱은 "금해나가 거꾸려 매달려 액션을 하는데 정말 멋있다"며 "대역 없이 해서 더 멋있게 느껴졌다"고 금해나의 액션 연기를 극찬했다.

지안을 보호하려 하는 모습의 민혜. 사진제공=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의 유산으로 인해 킬러들의 표적이 된 지안의 생존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전체 8회 중 2회만 공개됐을 뿐인데 콘텐츠 정보 사이트 IMDB에서 평점 8.6점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긴장감 넘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미스터리한 구성과 전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호연 등으로 공개 초기부터 호의적 반응이 줄잇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다. 이권 감독과 노규엽 감독이 연출하고 이동욱 김혜준 서현우 조한선 박지빈 금해나 이태영 김민 등이 출연한다.

'킬러들의 쇼핑몰'이 '무빙'의 이을 또 하나의 킬러 K콘텐츠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