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이상준 "박서준 닮은꼴" 발언에 母 "이서진도 있어" [★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신랑수업'에서 이상준의 어머니가 이상준에게 박서준을 닮았다고 해 진행진이 충격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이상준이 어머니에게 이끌려 박술녀가 운영하는 한복 집을 방문했다.

이날 한복 집으로 향하는 이상준과 이상준의 어머니는 첫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준의 어머니는 "주변에서 방송 보고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하더라. 나도 예쁘지만 아들이 너무 잘생겼다고"라며 흐뭇해했다.

이상준은 "이거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엄마 연예인 다 아세요? 박서준 아세요?"라고 물었고, 이어 "나 최근에 박서준 닮았다는 이야기 들었다"라며 자랑했다.

영상을 본 손호영은 "저래도 괜찮아?"라고 걱정해 진행진이 웃었다. 이상준의 어머니는 "닮았어. 진짜 네가 잘 생겼는데, 지금 웃기는 걸 해서 일부러 '두꺼비 닮았다. 메기 닮았다'하는 거지. 박서준처럼 가만히 얌전히 있으면 그런 말 안 하지"라며 이상준의 편을 들었다.

김원희는 "그래.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라고 동의했지만, 신봉선은 "아니요.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라고 끝까지 부정했다.

이상준은 "박서준이 있다는 거야. 얼굴에 그럼?"이라 재차 확인했고, 이상준의 어머니는 "그럼 이서진 얼굴도 있잖아"라며 칭찬했다. 이에 이상준은 "엄마도 예쁩니다"라며 행복한 모자 사이를 보여줬다.

한편 박술녀는 딸을 탐내는 이상준을 우아하게 거절했다. 박술녀를 만난 이상준은 "말씀 중에 자녀분이 계신다고 따님이"라고 물었고, 박술녀는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라고 답했다.

이상준은 "따님이 결혼하셨나요?"라고 물었고, 박술녀는 "이제 서른인데, 어느 나라에서 의대 다니고 있어요"라며 위치를 숨겼다. 영상을 본 MC들은 "이상준이 찾아갈까 봐 나라를 말씀 안 해주신다"라며 웃었다.

이상준은 박술녀에게 "제가 소개해달라고 할까 봐 우리나라에 없다고 말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박술녀는 "저희 딸도 언젠가는 결혼해야죠"라며 돌려 거절했다.

이상준은 또 "저도 아직 결혼 안 했는데"라며 어필했지만, 박술녀는 "근데 어떤 사람을 엄마가 지정해 준다는 거는 요즘은 쉬운 일은 아니야"라며 재차 거절했다. 영상을 본 신봉선은 "우아하게 거절하셨어"라며 웃었고, 출연진 모두 동의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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