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아프다는 말을 잘 안 하던 아내가 몸져누우면 남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곤 하시죠? 그런데 그때 남편이 무심코 한 행동이 아내 마음에 평생 서운함으로 남기도 합니다.
나이 든 아내들은 아플 때 받은 서운함을 가장 오래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몸이 약해졌을 때 남편의 태도에서 그동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아플 때 남편이 하는 최악의 행동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밥 걱정부터 하는 행동
아내가 아파 누워 있는데 "그럼 저녁은 어떡하냐"는 말부터 꺼내는 남편이 많습니다. 아내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자신이 걱정의 대상이 아니라 밥하는 사람으로만 여겨진다고 느낍니다. 평소 집안일을 아내에게만 맡겨 온 남편일수록 이런 말이 먼저 나오기 쉽습니다. 아내가 아플 때는 죽 한 그릇이라도 직접 사 오거나 끓여서 건네 보세요.

2위. "병원 가 봐" 한마디로 끝내는 행동
"아프면 병원 가 봐" 하고 텔레비전 앞으로 돌아가는 남편의 모습은 아내를 더 외롭게 만듭니다. 아픈 사람은 병원에 혼자 가는 길도 힘들고 진료 결과를 혼자 듣는 것도 두렵습니다. 김종선의 책 제목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처럼, 사랑은 힘든 순간 곁에 있어 줄 때 비로소 확인됩니다. 아내가 병원에 갈 때는 시간을 내서 함께 가 보세요.

1위. 아픈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행동
아내들이 가장 서운한 것은 "그 정도로 뭘 그래", "나도 아파" 하며 아픔을 가볍게 넘기는 남편의 태도입니다. 오랫동안 참고 참다가 꺼낸 아프다는 말을 무시당하면 아내는 다시는 아프다고 말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숨긴 병이 나중에 더 크게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아내가 아프다고 하면 "어디가 얼마나 아파?" 하고 끝까지 물어봐 주세요.
그럼 아픈 아내를 어떻게 돌봐야 할까요?
아내가 아플 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간호가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마음과 곁에 있어 주는 시간입니다. 밥 걱정 대신 죽 한 그릇, 말 한마디 대신 병원 동행, 무심함 대신 관심을 건네면 아내는 평생 그 고마움을 기억합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아내에게 "어디 아픈 데 없어?" 한마디만 물어보세요. 그 질문이 사랑이 됩니다.
오늘 아내에게 물어본 안부 한마디가, 훗날 가장 고마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출처 :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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