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벽으로 만든 드레스룸! 인테리어 시공 Before & After

안녕하세요. 반려묘 쿵이와 함께 사는 쑤야네 홈입니다.

저희 집은 대면형 주방 구조를 가졌어요. 아무래도 거실과 주방이 같이 있어 가구 배치에 어려움이 많아 다소 인기가 없던 집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보자마자 부엌을 예쁘게 하면 참 예쁜 집이 되겠구나 …다른 집들과 다른 분위기가 나겠구나 싶어 바로 매수를 했던 것 같아요.

4인 가족과 반려묘가 있는 집
롯데하이마트 쑤야네 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l 첫인상 현관

현관에 금이 있으면 재물이 들어온다는 소리에 선택한 타일...

가족들에게 다소 차가운 반응을 얻었지만 저는 집 들어가는 현관이 밝으니 괜찮다고 위로하는 중이에요.

갤러리는 기존에 원래 있던 디자인이에요.

그러다 보니 이 부분을 철거하기보다는 포인트로 사용해야겠다 싶어 싱크대도 같은 디자인으로 연결한 거고 인테리어 필름 시공만 하여 색이 어우러지게 했어요.


l 주방 before & after

우리 집의 포인트가 될 싱크대는 기존 싱크대가 철거하기 너무 아까웠고 사이즈도 굉장히 커서 전체 제작 견적이 너무 비쌌던지라고민 끝에 리폼으로 해야겠다 싶어 셀프 리모델링 도전을 했어요.

기존의 싱크대를 목공으로 디자인 작업, 보강작업을 더하고 인테리어 필름 시공 후상판을 따로 제작하여 완성하였어요.

일부러 한쪽 벽면은 타일 마감만 하고 선반을 달지 않았어요.

거실과 같은 공간에 있는 대면형 주방이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할 것 같았고 될수록 벽면은 시원하게 두어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려고요.

주방등은 다운라이트와 직부등 설치했고요, 벽등도 하나 달아줬어요.

포인트등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인테리어를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l 세탁실 before & after

원래는 평범한 문이었던 세탁실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바로 세탁실이 옆에 있었는데 문을 떼고 쓰면 편하겠다 싶었고 냥이 화장실도 두고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 아치형 문틀을 제작하여 마감했어요.

그리고 세면대를 설치해 작은 손빨래를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아직도 손봐야 할 곳이 많지만 차차 해보려고 해요.


l 거실 before & after

거실 벽면은 기존에 있던 책장을 철거하고 평탄화시켰어요. 밑에는 간접조명 박스를 만들어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어요.

거실 중앙 메인 등을 제거하고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 집식구들을 위해 실링팬을 설치했고, 조도 생각해서 다운라이트 3인치로 전체를 시공했어요.

밑에는 간접조명 박스를 만들어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어요.

거실 중앙 메인 등을 제거하고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 집식구들을 위해 실링팬을 설치했고, 조도 생각해서 다운라이트 3인치로 전체를 시공했어요.

이사 가면서 꼭 소파는 바꾸리라 했는데 공사를 하다 보니 타일 부분에서 예상보다 비용이 초과되어 기존에 사용하던 소파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그나마 저희 집 컬러와 어울려 당분간 예쁘게 봐줄 생각이에요. 주상복합아파트라 새시 부분이 그레이 컬러여서 화이트와 그레이를 적절하게 매치했어요.


l 화장실 before & after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보니 바닥에 앵글이 설치되어 있어 저 부분을 철거하면 공사가 커지니 그냥 덮기로 했어요.

그러다 보니 세면대 규격 제품을 설치할 수 없더라고요.

대안을 찾은 것이 이케아였어요. 나중에 다시 제작해서 예쁘게 설치하고 싶어요.

원래는 600각 큰 타일로 화장실을 꾸미고 싶었는데 거실 화장실은 사이즈가 작아서 시공하기 어렵다 하였기에 100각 타일로 돌렸어요.

안방 화장실은 기존 그대로 놔두고 거실 화장실은 건식으로 사용하려고 해요.

아이들이 다 커서 큰아이는 기숙사에 있고 둘째만 있으니 건식 사용 유지가 잘되고 있어요.

블랙 수전과 물때가 싫어서 부착한 보디 디스펜서는 깔끔함 유지에도 도움을 주지만 냥이가 있는 우리 집은 되도록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 쪽으로 지내요.

바닥에 테라죠 타일을 깔았더니 미끄럽지 않고 머리카락도 잘 보이지 않아 좋아요.


ㅣ안방 before & after

안방은 가로로 긴 구조였어요.

수납공간을 늘리고자 고민을 하던 차에 가벽을 세우고 뒷부분을 드레스룸으로 꾸미자 했고요.

전체를 다 막기보다는 창가 쪽을 띄어 답답함을 없애는 동시에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서재 겸 화장대 공간을 마련했어요.

가벽 뒷부분에는 이케아 팍스를 설치하여 옷 수납을 늘였고요.

여기도 포인트 펜던트 등을 달아서 평소 잠들기 전 무드등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가벽 뒤에는 이케아 팍스를 시공했어요. 붙박이장 가구 치고는 꽤 괜찮아요.

확장성이 있으며 다양한 액세서리를 변형하여 살 수 있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창가 쪽은 화장품 수납을 위한 공간이에요. 서랍장은 이케아 린몬 서랍장인데요.

각지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선호하는지라 가성비 대비 큰 만족을 줘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블랙 펜던트 등을 고른 것이에요. 나중에 이쁜 아이로 다시 데리고 올 예정이에요. 간접 등이 켜질 때같이 켜지게 작업해 놨어요.


ㅣ아들방 before & after

이 방의 주인은 아들이에요.

많은 책들과 노트, 프린트물이 있어서 수납공간이 정말 중요했어요.

아이 방에는 이케아 플랏사를 설치했어요. 이 방의 주인은 워낙 책이 많은 아이라 항상 방 정리를 해도 지저분했거든요.

그래서 안 보이게 수납하고 싶어서 플랏사를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디자인하고 주문하여 설치했어요.

아들 방은 블루 스카이 벽지를 선택했어요. 그레이와 잘 어울리는 색인데 사진에는 그 이쁨이 담아내질 못하네요.

전체 lg 실크벽지로 시공했고, 바닥은 화이트 폴리싱 유광 타일로 전부 시공했어요.

고양이와 함께 살아서 스팀청소를 꼭 해야 하는 이유로 타일 바닥을 선호해요. 마룻바닥은 이쁜데 세월이 갈수록 마모가 심하고 물청소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요.

폴리싱 타일은 10년을 써도 똑같이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며, 스팀청소까지 하고 나면 반짝여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