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 비르츠 굴욕, 독설 터졌다..."차라리 지금 팔아라! 돈 아까워" 리버풀 합류 1년 만에 '손절 위기'

김아인 기자 2026. 3. 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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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야심 차게 합류했던 플로리안 비르츠가 단 한 시즌 만에 매각설에 휘말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영입 책임자들이 단 한 시즌 만에 비르츠에 대한 손절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독일 국가대표인 비르츠는 지난여름 1억 16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으나,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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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야심 차게 합류했던 플로리안 비르츠가 단 한 시즌 만에 매각설에 휘말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영입 책임자들이 단 한 시즌 만에 비르츠에 대한 손절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독일 국가대표인 비르츠는 지난여름 1억 16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으나,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지난여름만 해도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올랐다.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리버풀을 선택했고, 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의 벽은 높았다. 비르츠는 12월 울버햄튼전에서야 뒤늦은 데뷔골을 터뜨렸다. 현재까지 공식전 3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서서히 스탯을 쌓고 있지만, 여전히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팬들과 전문가들의 시선 역시 천문학적인 이적료만큼의 활약상은 나오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여러 축구 전문가들이 그를 비판했다. 선수 출신 전문가 크레이그 벌리는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독설을 내뱉었다. 그는 "비르츠에 대해 돌려 말하는 건 이제 지긋지긋하다. 레버쿠젠 시절의 화려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는 어디로 사라졌나. 지금 리버풀에서 그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가벼운 선수다.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매각해 자금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돈 낭비'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반면, 비르츠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노르웨이 레전드 출신 얀 아게 피오르토프트는 "우리는 선수들을 기계라고 생각하지만 그들도 낯선 나라에 적응해야 하는 연약한 인간"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거액의 이적료에 따른 심리적 압박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시간이 지나면 분명 성공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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