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여행
| 천수만 탐사(창리 백사장 수룡항 마검포)

쭈꾸미 금어기 직전,
천수만 워킹 낚시여행
쭈꾸미 금어기가 시작되기 하루 전 주말,
갑오징어 탐사를 목표로
서해 천수만 내만권을 중심으로
워킹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천수만 워킹 낚시라고 하면
범위가 너무 넓은데요.
이번 탐사에서는
안면도 동쪽을 천수만 내만권으로
정의했습니다.
영목항은 원산도와
연결되는 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원산도권으로 묶었고,
보령권은 오천항과 회변항
일대로 정리했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수정 보완해 가며
워킹 쭈갑 낚시 지도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여정에서는
천수만 내만권의 창리선착장,
백사장항, 수룡항포구와 함께
태안권에 속하는
마검포항까지 탐사한 후기입니다.
전체 내용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창리선착장 워킹 갑오징어 탐사
창리선착장은
예전부터 피네스 장비로 발앞에서
갑오징어를 낚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조황이
좋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왠지 다를 것 같다는
기대감을 안고
토요일 새벽 초들물 타이밍에
도착했습니다.


중들물 무렵,
계란 크기의 갑오징어 한 마리를 히트했으나
아쉽게 랜딩에 실패했고요.
대신 아주 어린 쭈꾸미 3~4마리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간월호와 부남호의 잦은 방류와
높은 수온 탓인지
여전히 쉽지 않았지만,
윤달 해의 특수성으로
늦게나마 폭발적인 조과가
쏟아지면 좋겠네요.
백사장항 맛집 탐방,
제철 꽃게탕과 꽃게찜
창리선착장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늦은 아침 식사와 휴식을 위해
백사장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매년 한두 번은 들르는 곳인데,
예전 작은 점포들은 점점 사라지고
큰 건물 식당 위주로
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면에 내세운
관광지 상품인 세트 메뉴의
가격은 뭔가 모를 묘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곳의 가을철 대표 메뉴인 꽃게탕과
꽃게찜은 여전히 풍성한 맛을
보여주었고요.
꽃게탕 3마리 4만 원,
꽃게찜 3마리 4만 원 정도의
키로수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낚시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제철 음식을 맛보는 순간이
아닐까요?
백사장항 만조 포인트 탐사
저녁 만조 타임,
백사장항 만조 포인트로
짧은 탐사를 나섰습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마리의
쭈꾸미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금어기 직전인 만큼 낚은 즉시
모두 릴리스했습니다.
백사장 모래 해변의 국민 포인트.
작년에는 조황이 정말 좋지
않았었는데요.
올해는 기대해도 될까요?

반복되는 쭈꾸미 조과에
조황 확인만 하고
일찍 낚시를 마무리했습니다.
마검포항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천수만 내만권에서
뚜렷한 갑오징어 조과가 확인되지 않아
태안권인 마검포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마검포항 또한,
넓은 주차장과 공중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었습니다.

해뜨기 직전의
마검포 외항 포인트에는
많은 앵글러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내항 쪽과 건너편 작은 방파제는
포인트가 아닌 것 같고요.
쭈꾸미조차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만조 타임이 다가오니
외항 쪽에서 자리 잡고 있던 앵글러들은
대부분은 철수를 했습니다.




마검포 외항에서도
공략했던 갑오징어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았었고요.
많은 마릿수의 쭈꾸미가
대신했습니다.
금어기 하루 전이라
낚은 즉시 모든 쭈꾸미는
릴리스하였습니다.
수룡항포구 갑오징어 재도전
끝내 갑오징어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에,
예전 가을 시즌 초반에
조황이 좋았던 수룡항포구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쭈꾸미 한 마리조차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아쉬움 속의 낚시여행
작년 천수만 내만권은
잦은 민물 방류와
낮은 수심 그리고 높아진 기온 탓에
수온이 너무 올라
양식장의 집단 폐사 소식이
들리곤 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천수만 내만권에 대한 믿음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이번 낚시여행의
마지막 여정으로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
시원한 막국수를 찾아 들어간 곳에서
짜글이를 먹으며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갑오징어는 만나지 못했지만,
바다와 함께한 시간,
함께 웃고 나눈 식사
그리고 쭈꾸미들의 작은 손맛은
충분히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쭈꾸미 금어기 직전 주말
서해 워킹 갑오징어 탐사를 위한
천수만 내만권 등을 돌아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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