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디치'를 꿈꾸는 소년, "토트넘 합류가 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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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유망주 센터백 밀란 마이스토로비치는 토트넘 훗스퍼를 드림 클럽으로 뽑았다.
내년에 합류하는 우조디를 제외하면 6명의 즉시 전력감이 생긴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2의 비디치'를 꿈꾸는 한 소년이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어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이 꿈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 경기를 보고 자랐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구단은 아니지만, 난 좋아한다"라며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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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세르비아 유망주 센터백 밀란 마이스토로비치는 토트넘 훗스퍼를 드림 클럽으로 뽑았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성공적인 영입 행보를 보였다. 지난시즌 리그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고 다니엘 레비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를 등에 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영입 리스트를 하나씩 실현시켰다.
공수에서 균형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프레이저 포스터와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 데스티니 우도지까지 합류했다. 내년에 합류하는 우조디를 제외하면 6명의 즉시 전력감이 생긴 것이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공격과 수비에 한 명씩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공격 쪽에는 제임스 메디슨, 니콜로 자니올로 등과 연결되며 수비에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다시 한번 연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2의 비디치'를 꿈꾸는 한 소년이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주인공은 세르비아 출신의 만 17세 센터백 마이스토로비치다. 185cm로 어린 나이에 완성된 피지컬을 보이는 그는 세르비아 리그 보이보디나 유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디나모 모스크바 이적을 확정했다. 이적은 마이스토로비치가 만 18세가 되는 내년 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그의 최종 목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그것도 토트넘에 이적하는 것이다.
러시아 매체 '메타레이팅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비디치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내 롤 모델이다. 내 꿈은 최고의 리그로 향하는 것이다. 훌륭한 수비수로 성장할 수 있는 리그로 향하고 싶다. 대표적으로 EPL이 그렇다. 잉글랜드 스타일은 나랑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이 꿈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 경기를 보고 자랐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구단은 아니지만, 난 좋아한다"라며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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